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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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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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1 : 3 맨유'

맨유가 숙적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기네스컵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선제골은 전반 14분에 나왔습니다.

리버풀의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라드가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은 맨유의 흐름이었습니다.

맨유의 웨인 루니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리버풀을 거칠게 몰아 붙이며 달라진 맨유의 저력을 보였습니다.

2분후, 후안 마타의 왼발 슈팅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후반 43분, 제시 린가드의 쐐기골로 3대 1 맨유가 완승을 했습니다.

맨유는 우승을 차지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전북 3 : 2 수원'

지난 6일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전북과 수원의 경기.

첫골은 무패의 전북이 넣었습니다.

전반 23분 최철순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반 막판 찾아온 프리킥 기회.

염기훈이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듭니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의 저력에 관중들도 환호를 보냅니다.

공방전이 펼쳐지던 후반 17분, 수원의 김두현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2-1 역전에 성공합니다.

급해진 전북은 공격에 올인, 2골을 연달아 뽑아내며 다시 경기를 뒤집습니다.

후반 2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한교원이 골을 밀어넣으며 동점을 만들고 2분뒤, 이승기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멋진 슈팅으로 연결,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수원은 권순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결국 전북이 3-2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서울 0 : 1 울산'

같은날 열린 울산과 서울의 경기.

전반 45분 동안 두 팀은 득점에 실패 했습니다.

골결정력이 문제였습니다.

후반전이 되자 경기는 치열해 졌습니다.

후반 8분, 울산의 카사가 경고를 받고 퇴장하며 울산은 수적 열세를 안게 되었습니다.

후반 14분, 반데르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울산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선제골을 성공 시킵니다.

후반 35분, 반격에 나선 서울의 몰리나가 회심의 왼발 프리킥을 때렸지만 골문 오른쪽을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이후 서울은 계속해서 울산의 골문을 두르렸지만 모두 실패하며 울산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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