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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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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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3 : 4 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웃었습니다.

전반 7분 바르셀로나 메시의 패스를 이니에스타가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급해진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벤제마가 나섰습니다.

왼쪽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23분 벤제마가 또 한골 추가 해 경기를 역전시킵니다.

두 골 다 디마리아의 도움이었습니다.

전반 4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메시가 왼발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갈라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은 호날두와 메시의 페널티킥 싸움이었습니다.

먼저 골을 성공 시킨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

하지만 8분 뒤 이번에는 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을 가져갑니다.

키커로 나선 메시의 정확하고 빠른 골로 다시 경기는 3대 3 동점이 되었습니다.

후반 39분 이니에스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다시 성공시키며 바르셀로나는 4-3 짜릿한 재역전극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 1 : 3 레버쿠젠]

독일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48일만에 골을 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전반 10분, 레버쿠젠이 키슬링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선제골의 시작은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 카스트로로 이어진 골을 키슬링이 마무리한것입니다.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찬 공이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가며 골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후반 14분 아우크스부르크의 토비아스 베르너에게 동점 자리를 내 주고 맙니다.

후반 35분, 골문 왼쪽에서 손흥민의 진짜 골이 터집니다.

골키퍼와 골대 사이로 빈공을 정확하게 공략했습니다.

그리고 3분 후, 레버쿠젠의 쐐기골이 나왔습니다.

엠레 칸의 골로 레버쿠젠은 3대 1로 이겼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홍정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태극전사간 맞대결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북 1 : 3 포항]

K리그 클래식에서는 올 시즌 우승후보인 전북이 포항에 덜미를 잡히며 시즌 첫 패배를 맛봤습니다.

포항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핸드볼 파울로 전북 카이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습니다.

전열을 정비해 반격에 나선 포항은 전반 23분 유창현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평균 연령 25.1세로 젊어진 포항의 공격은 빠르면서도 날카로웠습니다.

후반 17분에는 포항 이명주가 전북 수비의 비워진 틈을 타 공을 차넣으며 역전골을 뽑았습니다.

후반 25분 김승대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역전골의 주인공 이명주의 왼쪽 측면 패스를 슈팅을 김승대가 골로 만든것입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최근 전북 원정 4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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