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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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2.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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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3 : 1 샬케 04]

유럽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샬케04를 제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호날두가 전반 21분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 골로 레알은 독일 클럽에 대한 징크스를 완벽히 벗어 던졌다는 평입니다.

9분후 샬케04가 후글란트가 동점골을 성공시킵니다.

힘없는 슛이었지만 골로 연결되고 후글라트는 환호합니다.

후반 29분 호날두표 드리블에 이은 슈팅이 샬케 골망을 갈라졌습니다.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1분 뒤 모라타가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샬케를 쓰러뜨렸습니다.

모라타 호날두 골대 또다시 모라타로 끝나는 골로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9대 2로 샬케를 완파했습니다.

8강행의 1등 공신은 역시 호날두이었습니다.

16강에서만 4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이번 시즌 벌써 13개의 골을 만들고 있습니다.

[첼시 2 : 0 갈라타사라이]

첼시도 갈라타사라이와의 대결에서 8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첼시는 4분 만에 에투의 깔끔한 오른발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갈라타사라이의 No.1 수문장인 무슬레라도 에투 정확한 골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존 테리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무슬레라가 손으로 튕겨낸 것을 케이힐이 재차 밀어 넣으며 첼시는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죽음의 원정이라 불리는 터키 원정에서 1 대 1 무승부를 거뒀던 첼시는 2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EPL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 : 0 올림피아코스]

맨시티가 올림피아코스를 꺾고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반 24분 판 페르시는 상대 수비로부터 페널티킥을 이끌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만큼 맨유는 처음부터 파상공세로 홈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올림피아코스 선수들도 슛팅을 날려보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모두 막히고 말았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웨인 루니가 오른쪽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판 페르시가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맨유는 추가골을 올렸습니다.

후반에도 판 페르시의 골행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왼발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판 페르시는 이 골로 해트트릭 작성과 함께 원정에서 패한 맨유를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최근 경질설에서 시달렸던) 모예스 맨유 감독도 (시즌 마지막 트로피 획득 기회였던) 챔피언스리그에서 생존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도르트문트 1 : 2 제니트]

도르트문트는 2차전에서는 패했지만, 1·2차전 득점 합계에서 제니트에 앞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제니트는 헐크의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켈이 멋진 헤딩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경기 후반 ,제니트는 강한 압박으로 밀어붙여 다이빙 헤딩으로 골에 성공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하지만, 제니트는 더 이상의 추가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2대1로 경기는 마무리되었고, 골 득실로 도르트문트가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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