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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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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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0 : 2 대한민국]

3월 피파 A매치데이를 맞아 그리스로 원정경기를 떠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시작부터 무서운 기세로 대한민국이 슛팅을 날려보지만 빗나갑니다.

이청용의 슛팅이였습니다.

전반 18분, 박주영이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성공시킵니다.

박주영이 A매치에서 골을 넣은 건 2년 4개월 만입니다.

뛰어난 위치 선정과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골이었습니다.

그렇게 전반이 종료된 후, 후반전이 시작됩니다.

홍명보 감독의 지휘아래 움직이는 선수들.

후반 6분 전반에서 박주영의 선제골을 도왔던 손흥민이 추가골을 성공시킵니다.

구자철이 건내준 공을 멋지게 성공시킨것입니다.

구자철을 비롯한 해외파들의 적극적인 공격이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그리스도 득점을 위해 노력하지만 골대에 공이 맞는 등 운이 따라주질 않습니다.

그리스가 전반에만 골대를 3차례나 때렸을 정도로 한국의 수비 조직력은 허술했다는 지적입니다.

축구 대표팀은 FIFA 랭킹 12위 그리스를 2대 0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러시아 2 : 0 아르메니아]

대한민국과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러시아도 아르메니아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반 21분 러시아의 코코린이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겹겹이 서있는 아르메니아 수비진을 짧은 패스 4번으로 무너뜨립니다.

전반 막판, 아르메니아는 페널티로 또 한번 무너집니다.

키커로 나선 러시아의 콤바로프가 패널티킥을 가볍게 처리합니다.

피파랭킹 22위인 러시아는 지난해보다 더 강한 면모를 보이며 30위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벨기에 2 : 2 코트디부아르]

H조 최강으로 꼽히는 벨기에는 홈에서 벌어진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전반 18분 벨기에의 펠라이니가 멋진 헤딩골을 성공시킵니다.

그후 후반 나잉골란이 낮게 띄워주려던 공이 골대로 들어가 한골 더 추가됩니다.

이렇게 경기는 벨기에의 승리로 끝나는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29분 코트디부아르의 드로그바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코트디부아르가 한골 더 성공시킵니다.

그라델의 골이었습니다.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진 벨기에는 결국, 코드디부아르와 2대 2 무승부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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