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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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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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0 : 2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 입어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국왕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파울을 얻어냈습니다.

자신의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키커로 나선 호날두.

골문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아틀레티고 마드리드도 슛팅을 날려보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옵니다.

아틀레티고의 골대불운은 경기 결과로 이어집니다.

전반 14분, 상대팀의 반칙에 베일이 쓰러집니다.

베일 대신 키커로 나선 호날두.

깔끔한 골과 화려한 세리머니로 2 대 0 완승을 장식합니다.

하지만, 호날두의 이날 경기의 마무리는 관중석으로 날아온 라이터 테러로 끝이 납니다.

'레알 소시에다드 1 : 1 바르셀로나'

호날두의 '영원한 맞수' 메시도 국왕컵에서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수비수 5명이 메시를 둘러쌓았지만, 역시나 한박자 빠른 슈팅으로 소시에다드의 골망을 가릅니다.

메시의 탁월한 드리블 능력이 제대로 발휘 된것입니다.

결승전 진출을 위해 4골이 필요한 소시에다드지만 공이 따라 주지 않습니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슛을 쏘지만 이번에 운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완벽한 패스에 슛이었지만 이번에 골대에 맞은 것입니다.

그리고, 후반 42분, 응트완 그리에츠만에게 동점골 쏘아 올립니다.

1, 2차전 합계점수가 높은 바르셀로나는 오는 4월 20일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국왕컵 우승컵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함부르크 0 : 5 바이에른 뮌헨'

독일 포칼컵 8강전에서 뮌헨이 만주키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함부르크를 5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전반 21분 만주키치가 괴체의 도움을 선제골로 연결시킨 데 이어 전반 26분 단테가 크루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습니다.

뮌헨의 골폭풍은 후반 들어서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9분 로벤이 크루스의 도움을 3번째 골로 연결시키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뮌헨은 함부르크의 수비진을 농락하는듯한 패스로 보이며 골문을 향했고 골문 앞에 있던 만주키치가 골로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2분후, 만주키치의 릴레이 골이자 해트트릭이 터지고 맙니다.

함부르크를 5대 0 완파한 뮌헨은 포칼컵 4강전에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 카이저슬라우테른과 함게 우승컵을 놓고 싸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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