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레알 마드리드 4 : 0 코펜하겐]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가 머리로 두골을 폭발시켰습니다.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두 번째 골 역시 호날두의 헤딩슛이었습니다.

후반 20분 디 마리아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해냈습니다.

후반 26분부터는 디 마리아가 책임졌습니다.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골로 코펜하겐과는 3점차로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후반 45분 디 마리아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4대 0 완승했습니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2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레버쿠젠 2 : 1 레알 소시에다드]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날리고 선방에 막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을 쫓아갑니다.

쉴새 없이 골문을 두드리며 상대를 압박하는 손흥민.

전반 36분에는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려봤지만 골대를 살짝 비켜 나갑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로부터 파울을 얻어냈습니다.

이어진 프리킥에서 선제골이 터지면서 레버쿠젠은 1대 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후반 6분!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골을 허용하고 맙니다.

1대 1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후반 17분 손흥민의 패스가 돋보였지만 롤페스의 슛은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손흥민은 아쉽게 어시스트를 놓쳤습니다.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총 다섯 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교체 됐습니다.

레버쿠젠은 후반 추가시간 헬게러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이 터지면서 2대 1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날 레버쿠젠은 레알 소시에다드를 이겨 조 3위에 자리를 지켜습니다.

[맨시티 1 : 3 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 뮌헨이 맨시티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뮌헨은 경기시작 7분 만에 리베리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물이 오른 뮌헨을 맨시티를 몰아붙였습니다.

하지만 전반전에는 더 이상 골은 안 나왔습니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뮌헨은 후반 10분 뮐러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뮐러는 단테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뮌헨은 후반 14분 로번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로번이 공을 잡자 상대팀이 달라붙지만 이미 공은 골대를 향해 날라갑니다.

맨시티는 후반 33분 네그레도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뮌헨은 후반 40분 수비수 보아텡이 퇴장당하는 불리함 속에서도 맨시티의 원정경기에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