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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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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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2 : 3 바르셀로나]

메시가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첫 골은 경기 시작 10분만에 나왔습니다.

전반 39분, 메시가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발렌시아의 골을 열었습니다.

2분 뒤 메시가 또 한 번 골을 만들어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메시의 세골로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를 3대 2로 이겼습니다.

[샬케04 2 : 0 레버쿠젠]

손흥민이 풀타임 소화했지만 레버쿠젠의 완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레버쿠젠은 초반부터 샬케를 몰아붙이며 과열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샬케는 세트피스 기회를 잘 살리며 선제골에 성공했습니다.

헤페르손 파르판의 프리킥을 마르코가 헤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골이 터지고 1분후 손흥민이 반격에 나섰지만 중거리 슈팅은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습니다.

후반 17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이 샬케의 골키퍼의 선방에 저지 당했습니다.

전반 38분 샬케의 파르판이 태클에 걸려 넘어집니다.

파르판은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고 레버쿠젠은 0-2로 패배했습니다.

레버쿠젠 이적 후 첫 패배를 당한 손흥민은 첫 풀타임 활약으로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볼프스부르크 2 : 0 헤르타베를린]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이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골을 놓친 헤르타베를린 선수가 애꿎은 골망만 잡고 늘어집니다.

전반 42분 볼프스부르크가 첫골을 뽑아 냅니다.

날도의 땅볼 크로스를 올리치가 살짝 건드려 골로 연결합니다.

전반 추가시간 디에구가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디에구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켰습니다.

헤르타 베를린의 측면을 붕괴시킨 구자철은 골키퍼까지 제치고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디에구의 헤딩이 벗어나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놓쳤습니다.

볼프스부르크는 추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전반전 두골을 잘 지켜 2대 0 승리했습니다.

[포항 1 : 2 부산]

K리그 부산이 극적으로 포항을 꺾고 상위그룹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부산은 전반 43분 한지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골문 다툼에서 한지호의 혜성같은 골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40분 포항 김은중에게 동점골을 줘 7위 자리를 내줄 뻔했습니다.

이날, 철벽방어를 했던 골키퍼 이범영도 어찌 할 수 없는 골이었습니다.

경기가 후반 추가 시간으로 흐르던 절체절명의 순간, 부산의 박용호가 역습에 나서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부산은 결국 포항을 2대 1로 물리치고, 성남을 따돌리고 상위그룹행에 성공했습니다..

[전북 2 : 0 인천]

전북의 상승세가 꺾일 줄을 모릅니다.

전반 29분 티아고의 골로 인천의 골망이 흔들립니다.

레오나르도 케빈 티아고로 이어진 선제골입니다.

후반 15분 레오나르도가 시도한 프리킥이 케빈의 정확한 헤딩슛 연결, 득점에 성공하며 추가골을 뽑아냈습니다.

인천은 전북의 공세에 이렇다 할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북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바빴습니다.

결국 경기는 2-0 전북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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