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2013.05.1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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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2 : 1 벤피카'

첼시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벤피카를 꺽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초반은 벤피카가 첼시를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벤피카는 섬세한 패스플레이로 첼시를 계속해서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공을 넣은 것은 첼시였습니다.

토레스가 드리블 돌파 후 골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23분 패널티킥을 내주는 실수를 범하며 승부를 1대1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종료 직전 이바노비치가 헤딩골로 연결 시키며 득점했습니다.

2대1의 상황, 곧 경기장에 휘슬이 울렸고, 결과는 첼시의 승리였습니다.

이날 우승으로 첼시는 올 시즌 무관의 굴욕을 털게 됐습니다.

또, 첼시는 지난 시즌 챔스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각기 다른 유럽 클럽 대회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호펜하임 1 : 4 함부르크'

함부르크의 손흥민이 호페하임전에 펄펄 날았습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혼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함부르크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선제골은 손흥민의 머리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18분 디크마이어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 사이로 뛰어올라 머리로 볼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27일 만에 기록한 득점포로 손흥민의 시즌 12호골입니다.

손흥민의 머리를 떠난 볼은 한 번 바운드 된 뒤 골문에 꽂혔습니다.

상승세를 탄 함부르크는 전반 35분 한 골을 더 앞서갔습니다.

이번에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골이 터졌습니다.

손흥민은 볼 패스가 아오고의 골을 만들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후반에도 함부르크가 경기를 주도하면서 4대 1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12호 골과 도움 2골을 기록 행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궈안 0 : 0 서울'

아시아챔스 16강 1차전에서 서울이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베이징궈안에게서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서울은 최용수 감독의 예상대로 초반부터 상대팀의 강한 몸싸움에 밀려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후반에는 서울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한방이 없이 결국 0-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전북 0 : 2 가시와'

전북이 부상선수들의 공백으로 가시와에 졌습니다.

전북은 경기 시작 2분만에 가시와의 구도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북의 에닝요가 반격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습니다.

전북은 후반 28분 코너킥 위기에서 한 골을 더 내줘 2대 0으로 졌습니다.

전북의 16강 원정 2차전은 오는 22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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