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2013.05.04.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레알 마드리드 2 : 0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가 챔스 결승에 올랐습니다.

레알에게 기적은 없엇습니다.

1차전 완패로 다득점 승리가 필요했던 레알은 초반부터 골을 퍼부었습니다.

호날두에 이어, 외질까지 끊임없이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었습니다.

오히려 도르트문트의 위협적인 골이 크로스바를 맞으면서 홈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드디어 후반 38분 외질의 패스가 벤제마의 골로 연결됐습니다.

시간이 없는 레알은 세리머니도 할 새도 없이 골키퍼의 공을 뺏어가 경기를 이어 나갑니다.

그리고, 5분 뒤 라모스의 추가골로 기적을 만드는 듯 햇습니다.

하지만, 레알에게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레알의 2대 0의 승리, 그러나 1,2차전 합계 4대3으로 결승행은 도르트문트가 차지하게 됐습니다.

'바르셀로나 0 : 3 바이에른 뮌헨'

1, 2차전 합계 7대 0의 참패, 뮌헨이 바르셀로나를 무너 뜨렸습니다.

페드로의 위협적인 중거리슛은 골키퍼에 선방에 막히고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사비의 발리슛은 골문을 벗어나갑니다.

필사적인 바르셀로나에게 번번히 빗나갔던 골이 뮌헨에게는 따릅니다.

후반 3분 로벤의 골이었습니다.

뮌헨은 이골로 결승행을 예감한듯 벤치와 선수 모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합니다.

부상으로 빠진 메시는 그대로 얼음이 되어 망연자실해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총공격을 쏟아 부었지만, 후반 26분, 피케의 절망적인 자책골이 터지고 맙니다.

걷어낸다는 것이 정통으로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5분 뒤 바르셀로나 킬러로 떠오른 뮐러가 헤딩으로 한골을 더 넣었습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한 뮌헨은 오는 26일 도르트문트와 결승 단판전을 치루게 됐습니다.

'서울 2 : 2 부리람'

이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서울 대 부리람의 경기 소식입니다!

후반 9분 정승용이 고광민의 크로스를 받아 첫 골을 신고합니다.

16강 진출 확정 후 터진 골이라도 반갑긴 매한가지입니다.

첫 골의 기쁨도 잠시 1분 후, 수비 실책으로 부리람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28분 김현성이 천금같은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하는 듯 했습니다.

교체투입된 몰리나의 패스였습니다.

하지만, 또 1분후!

부리람이 골을 넣으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북 0 : 0 광저우 헝다'

전북도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광저우 헝다와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르는 전북이지만 경기는 결승전 못지 않았습니다.

결정적인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원정에 거센 빗줄기까지 더해 골은 계속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중 3중으로 수비하는 광저우의 철벽 수비를 뚫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득점 없이 무승부.

전북은 3위 우라와와 동률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조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