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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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2.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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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4 : 0 헤타페]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대승을 거뒀습니다.

대승의 신호탄이 된 세르히오 라모스의 선제골이 후반 9분 터졌습니다.

이후, 호날두의 골폭풍이 시작됐습니다.

후반 17분, 역습기회를 잘 살린 호날두가 헤타페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호날두는 3분 뒤, 디 마리아 도움으로 강력한 헤딩슛을 만들어 냈습니다.

디 마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놓치지 않은 것입니다.

마지막엔 모드리치가 얻어낸 PK를 침착하게 성공시켰습니다.

호날두는 통산 20번째 해트트릭의 기쁨을 응원석에 있는 주니어와 함께 나눴습니다.

[바르셀로나 5 : 1 오사수나]

'뛰는' 호날두 위에 '나는' 메시가 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한 술 더 떠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폭발시켰습니다.

전반 11분, 정교한 드리블로 리그 최초로 11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오사수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전반 24분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페널티킥도 침착하게 성공시킨 메시는 이골로 최연소 리그 200골 고지에 올랐습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전반 40분 페드로가 추가골을 넣으며 오사수나의 전의를 꺾었습니다.

후반 11분, 메시는 다.비드 비야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친 후 골을 만들었고 불과 1분 뒤, 빠른 위치선정으로 네 번째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5대 1의 바르셀로나의 대승이었습니다.

[함부르크 3 : 2 베르더브레멘]

브레멘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

1 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23분, 시즌 7호골을 터트렸습니다.

어려운 각도였지만, 벼락같은 슛을 쏴 많은 홈팬들이 열광했습니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그물을 가른것입니다.

손흥민의 공격 본능은 후반에도 빛났습니다.

후반 1분, 크로스를 거쳐 넘어온 공이 손흥민의 머리를 맞고 흐르자 아오고가 역전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2달 만에 정규리그에 나선 손흥민은 그야말로 펄펄 날았습니다.

6분뒤, 루드네브스가 쐐기골을 만들어 손흥민의 함부르크가 3대 2로 이겼습니다.

함부르크가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은 44분 교체됐습니다.

[선덜랜드 0 : 0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선덜랜드와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후반 16분 기성용이 슈팅을 날려보지만 골키퍼에 막힙니다.

기성용은 두 번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기성용은 총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양 팀 모두 골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퀸즈파크 0 : 0 맨시티]

한편 퀸즈파크의 박지성은 맨시티 전에 후반 44분 교체 출전해 4분 가량 뛰었습니다.

워낙 출전 시간이 짧아 이렇다 할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퀸즈파크는 세자르의 선방에 힘입어 0 대 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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