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2012.05.2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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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1 : 1 첼시 (승부차기 3:4)'

후반 종료 2분 전 드록바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승부차기에서 드록바가 마지막 슈팅을 성공시키며 첼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사람들 좋아하는 첼시의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창단 107년 만에 처음 이뤄낸 쾌거입니다.

첼시의 선수들은 파란색 2층 버스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를 들고 퍼레이드를 펼쳤는데요, 외신은 선수들을 보기 위해 8만여 명의 축구팬들이 몰려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첼시 선수들과 팬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옥세르1 : 2몽펠리에'

프랑스 1부 리그에서는 몽펠리에의 사상 첫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세리머니 끝나고 경기 시작하면 유타카는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1분 결승골까지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몽펠리에의 2대 1 역전승이었습니다.

몽펠리에는 창단 38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고, 상대팀 오세르는 2부 리그로 강등됐습니다.

'상주 0: 3전북 '

전북의 에닝요가 전반 5분 만에 옵사이드 트랩을 뚫고 달려 들면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K리그 4경기 연속골이었습니다

이후 김정우가 전반 종료 직전 머리로 한 골,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또 한 골을 보태 상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북이 3: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남 1: 0제주'

전남은 전반 14분 손설민의 결승골로 제주를 1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전남은 홈에서 제주를 상대로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손설민의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제주는 3위로 내려섰습니다.

'수원 2:1 울산'

수원과 울산의 경기에서는 맨유의 박지성 선수가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고향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수원이 울산을 제물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선제골은 울산 수비수 이재성의 몫이었습니다.

전반 17분 프리킥 기회를 보스나가 만회골로 살리면서 수원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골키퍼가 손 쓸 틈을 주지 않는 빨랫줄 같은 슈팅이었습니다.

후반 42분 수원은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용병 에벨톤C가 달려 들면서 골키퍼 다리 사이로 가볍게 공을 찔러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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