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2011.12.31.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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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5 : 0 위건>

리그 6경기 만에 주어진 선발 출전 기회.

박지성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8분 만에 선제골로 결실을 이뤘습니다.

지난 8월이후 넉달 만에 터진 시즌 두 번째 골입니다.

맨유는 전반 41분과 후반 13분, 베르바토프의 연속골과, 후반 30분에 터진 발렌시아의 골까지 묶어 위건을 5대 0으로 완파하며 리그 2위를 지켰습니다

박지성은 페널티킥을 유도해 베르바토프의 득점을 이끌면서 시즌 5호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첼시 1 : 1 풀럼>

선두 추격에 갈길 바쁜 4위 첼시는 후반전 초반에 후안 마타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10분 뒤 클린트 뎀시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첼시는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쳤습니다.

<리버풀 1 : 1 블랙번>

최하위 블랙번을 만난 리버풀은 찰리 아담이 자책골을 내주며 1대0으로 끌려 갔습니다.

막시 로드리게스의 골로 힘겹게 패배를 면하긴했지만, 리버풀은 약팀에 약한 모습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아스널 1 : 1 울버햄>

리그 17위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인 아스널, 전반 7분 만에 제르비뉴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이어 30분 뒤 스티븐 플레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박주영은 교체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셀틱 1 : 0 레인저스>

축구 역사상 가장 오래된 라이벌전 가운데 하나인 셀틱과 레인저스의 올드펌 더비가 펼쳐졌습니다.

셀틱은 후반 7분 터진 레들리의 골을 잘 지켜 레인저스를 1대 0으로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후반 32분 카얄이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10여 분을 뛰며 팀이 승리를 지키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바르셀로나 : 오스피탈레트>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빼고도 무려 9골을 몰아넣으며 스페인 국왕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페드로의 페널티킥으로 골문을 연 바르셀로나.

(전반 18분에는) 환상적인 삼각패스로 상대 수비수를 농락하며, 추가 골을 뽑아냅니다.

상대 수비수의 실책도 놓치지 않고 골로 만들어냅니다.

메시 등 주전들을 대거 빼고도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5골이나 넣었습니다.

상대인 3부리그팀 선수들이 안쓰러워 보일 정도였습니다.

쿠엔카가 2골을 넣는 등 후반에만 4골을 추가한 바르셀로는 오스피탈레트를 상대로 9대0 대승을 거두며, 손쉽게 국왕컵 16강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