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매치, 승무패를 잡아라

빅 매치, 승무패를 잡아라

2011.12.1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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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세계 최강팀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올스타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최고의 스타들이 총 출동합니다.

두 팀은 19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100년 정도를 라이벌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적도 팽팽한데요.

레알마드리드가 여든 여섯 번을 이겼고요.

바르셀로나가 여든 네 번을 이겼습니다.

무승부도 총 마흔 다섯 차례 나왔는데, 항상 엎치락 뒤치락하기 때문에 팬들이 즐거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레알 마드리드는 무적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립니다.

지난 9월 레반테에 0대 1 패배를 당한 이후 열한 경기 연속 무패 행진입니다.

리그에서 12승 1무 1패로 단독 선두인데요.

공격력이 어마어마합니다.

경기당 평균 3.5골 정도를 성공시키며 진정한 공격축구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습니다.

호날두는 14경기에서 17골을 뽑아내며 득점 부분 1위인데요.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와 같은 기록입니다.

올 시즌 해트트릭 기록만 벌써 네 번째입니다.

주목할 점은 호날두만 막아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요.

이과인과 벤제마가 있어서 언제 어디서 골이 터질지 모릅니다.

이과인은 12골을 넣었고요.

벤제마도 7골을 넣었습니다.

[농구]

전자랜드는 올시즌 동부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맞대결 두 번 모두 60점대 득점에 그쳤습니다.

두 경기 평균 득점이 고작 66점인데요.

동부의 강력한 압박수비를 전혀 뚫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외국인선수 허버트 힐의 득점력이 점점 올라가면서 공격에서는 큰 힘이 되고 있는데요,

그렇다 해도 전자랜드가 동부를 상대로 70점 이상의 득점을 올릴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결국 전자랜드는 수비에 맞불을 놔 동부 득점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승산이 있습니다.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68 대 69, 1점 차로 아쉽게 졌는데요.

이번에도 동부 득점을 70점 이하로 막는다면 좋은 결과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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