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좀비 파티…호날두, 속옷 사업 진출

일본 좀비 파티…호날두, 속옷 사업 진출

2013.11.0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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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10월 마지막 날에 열리는 핼러윈 축제!

올해는 그 열기가 일본에서 시작됐습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는 자기 이름을 딴 속옷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기자]

거리를 가득 메운 좀비들이 느린 걸음으로 도쿄 시내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방송 진행자에 다가서더니 바로 공격을 합니다.

일본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 행사입니다.

[인터뷰:채드 로완, 전 스모 챔피언]
"저는 '걸어다니는 시체'인데요. 매일 이렇게 살아요."

무시무시한 좀비가 되는 길도 험난합니다.

이렇게 몇 시간 동안 정성을 들여야 좀비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타쿠 후지, 분장학원 학생]
"몸에 난 흉칙한 상처가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야 돼요."

한 배불뚝이 남자가 자동차 판매장에서 온몸을 흐느적거리며 춤을 춥니다.

이 남자는 다름 아닌 미국 앨라매바 주에 있는 현대자동차 대리점 직원.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호날두가 자신의 대형 걸개 그림 앞에 포즈를 취했습니다.

그런데 그림 속 호날두는 축구 유니폼이 아닌 속옷 차림.

축구로 번 돈도 모자란지, 이제는 자신의 이니셜을 내세운 속옷 사업에까지 진출했습니다.

[인터뷰: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정말 속옷을 좋아해요. 저의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입는 옷이에요."

러시아에서는 훌리건들의 난동으로 러시안 컵 축구 경기가 엉망이 됐습니다.

훌리건들은 폭죽을 마구 터트리고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맞선 가운데 경기가 한 동안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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