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현장중계] 암스테르담을 수놓은 튤립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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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오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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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꽃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열린 '튤립의 날' 축제장에 다녀왔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알록달록 향기로운 튤립을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암스테르담 광장에 나왔는데요.

마음에 드는 꽃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만큼은 튤립을 마음껏 무료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레버 라이너러즈 / 암스테르담 시민 : 친구들과 함께 쇼핑을 나왔다가 이 행사를 알게 됐는데 튤립을 무료로 가져가는 행사라 튤립을 고르면서 즐겁게 즐기고 있습니다.]

광장을 수놓은 20만 송이 꽃은 모두 튤립 재배 농가들이 제공했는데요.

[트레이스 싸 / 튤립 재배 농장주 : 오늘 행사로 튤립 시즌임을 온 세계에 알리고자 합니다.]

튤립의 원산지는 사실 터키입니다.

16세기 후반 유럽 전역으로 퍼졌는데 네덜란드에 들어와 다양한 종류로 개량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졌다고 하네요.

올해 축제의 주제는 '로맨스'입니다.

광장을 찾은 사람들은 형형색색 아름다운 튤립처럼 사랑이 넘치는 2018년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지금까지 네덜란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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