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주요뉴스
    [청춘 세계로 가다] 우리 소리 알리는 사물놀이 청년 어수민 씨
    [청춘 세계로 가다] 우리 소리 알리는 사물놀이 청년 어수민 씨

    동영상시청 도움말

    앵커

    러시아에는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을 알리는 동포 청년이 있습니다.

    세계 무대를 누비며 국악을 알리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교실을 연다고 하는데요.

    사물놀이 청년 어수민 씨를 최한나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역동적인 상모돌리기로 시작된 길거리 공연.

    신들린 듯한 장구 연주에 관객들의 박수가 터져 나온다.

    러시아 곳곳을 누비며 우리의 소리를 알리는 사물놀이 청년, 어수민 씨다.

    [어수민 / 한국전통연희단 '아라사' 대표 : 사물놀이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웬만한 외국인들은 접해봤을 겁니다. 다만 (사물놀이가) 어떤 나라 것이고,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는 인지를 못할 수는 있겠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2013년에 러시아로 건너와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어수민 씨.

    현지에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을 알리는 '아라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러시아인과 고려인들 20명으로 이뤄진 '아라사'는 세계적인 국악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타마라 마트베예바 / 대학생·아라사 단원 : 사물놀이 소리는 러시아에 없는 소리입니다. 매우 흥미롭습니다. 어수민 씨 덕분에 사물놀이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 씨는 일주일에 두 번 한국문화원을 찾아 사물놀이 교실을 연다.

    멀게만 느껴지던 한국 문화가 덕분에 한층 친근하게 다가선다.

    [필립 강 / 한국문화원 사물놀이 수강생 : 사물놀이는 기분을 좋게 해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습니다. 어수민 선생님이 한국의 음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전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어수민 / 한국전통연희단 '아라사' 대표 : 한국의 전통문화라고 해서, 전통예술이라고 해서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지 못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더 가치가 있고 더 가능성이 많은 거죠.]

    러시아를 넘어 중앙아시아에까지 우리 전통 소리와 몸짓이 퍼지길 바란다는 어수민 씨.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