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도의회서 쓰러지는 논란 영상 지우고 싶어"

최문순, "도의회서 쓰러지는 논란 영상 지우고 싶어"

2018.07.09.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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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과거 강원도의회에서 실신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지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7일 YTN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3'에 출연한 최 지사는 "유튜브 등에 '최문순'을 검색하면 당시 영상이 1등으로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5년 10월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도의원들의 질문을 받던 최 지사는 휘청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이날 최 지사는 임시회 전에 있었던 오찬에서 반주한 것으로 알려져 '만취 논란'에 휩싸였다.

강원도가 과로 누적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당시 새누리당 강원도의회 대표단 등은 최 지사가 만취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지사직 사퇴를 요구해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당시 최 지사의 실신 장면은 언론사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보도됐다.

최 지사는 "그 영상 조회 수가 엄청나다. 그걸 뒤로 내리는 게 목표"라며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3'에 최소 5만 접속을 해주셔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3'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YTN을 통해 방송된다. 이어 자정에는 팟빵과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본을 만나볼 수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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