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가 표현한 '제주도 대망론' 사자성어는?

원희룡 지사가 표현한 '제주도 대망론' 사자성어는?

2018.07.02.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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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진영에서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도 대망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원 지사는 YTN 시사 프로그램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 3’에 출연한 자리에서 ‘제주도에서 큰 정치인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대망론이 있다, 본인도 중앙정치를 바라보는 마음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지난번 도민들께 야단을 맞은 것도 그 부분이다, 두 마리 토끼 쫓으면 둘 다 안 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주도민과) 약속을 했다, 도정에 전념하고 제주도에서 변화의 성과를 만들면 이것은 대한민국 전체로 울려 퍼질 수 있다. 그래서 제주도에 전념한다. 거기에 길이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민이 ‘중앙 정치로 가라’, ‘더불어민주당으로 가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도 원 지사는 "만약, 이렇게 물으면 절대 대답하지 말라고 엄마가 말씀하셨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제주도 대망론에 대한 소망을 사자성어로 표현해 달라는 말에 원희룡 지사는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홍상희 기자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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