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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구석구석 코리아] 제20회 한반도 아침의 시작, 울산 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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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1-27 17:51
[해설]
희망찬 정유년을 맞아 떠난 울주 여행! 보랏빛 신비 가득한 동굴에서 펼쳐지는 스릴만점 모험부터! 사람 사는 냄새 가득한 전통 시장에서의 따뜻한 추억과~ 빵야 빵야~ 미식가들 취향 제대로 저격한 언양 불고기까지! 구석구석 울주 여행,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MC]
여러분, 안녕하세요. 구석구석 코리아의 아비가일입니다. 이 깜깜한 새벽에 어디 가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정확히 지금 6시 10분인데 오늘은 저만 따라오시면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으니까 놓치지 마시고 따라오시면 됩니다.

[해설]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시각부터 찾은 곳은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간절곶인데요,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로도 꼽히는 이곳에선 정동진보다 5분, 호미곶보다 1분 먼저 해를 맞이할 수 있다니~ 아비가일 따라오길 정말 잘했죠~?

[MC]
이곳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고 하는데 새로운 해도 시작했으니까 여기서 힘찬 기운 팍팍 받고 가겠습니다. 같이 받으세요~

[해설]
저마다 간절한 소망을 품고 해돋이를 기다리는 사람들!

[최진복 / 화성시 병점동 : (가족) 전부 다 건강하고 (아이들이) 이제 한 학년 올라갔으니까 좀 성숙해지고 가족들이 화목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과연 정유년 첫 해돋이를 보는 행운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바로 그때~~

[MC]
우와~~ 해가 떴다!!! 해가 떴습니다. 여러분!

[해설]
저 멀리 모습을 드러내는 간절곶의 아침! 맑은 날씨 덕분에 평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다는 오메가 일출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상상도 못 한 귀한 광경을 만나게 된 아비가일! 그 기운을 담아서 소원을 빌어보지 않을 수 없겠는데~

[MC]
간절곶에 있는 우체통은 한국에서 제일 큰 우체통이라고 해요! 우와 진짜 크다~

[해설]
간절곶의 또 다른 명물 소망 우체통! 높이 5미터의 거대한 크기만큼이나 수많은 소망을 이루어줄 것 같은데요. 아비가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다 한 말을 전해보기로 합니다~

[MC]
사랑하는 엄마에게. 2016년 많이 힘든 해였지? 이제 새로운 해, 2017년이 되었으니 새로운 꿈을 안고 다 함께 힘내자. 항상 엄마를 응원하는 딸. 아비가일. 우리 엄마한테 보내는 엽서입니다. 엄마가 좋아하시겠죠? 우리 이제 여행 가야죠? 출발!!

[해설]
자, 이제 해도 떴으니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해 볼 텐데요~ 아비가일이 향한 곳은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신불산 자락에 있는 자수정 동굴 나라! 자수정 광산의 폐갱도를 활용해 조성한 이곳은 반짝이는 보석만큼이나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MC]
안녕하세요~ 여기서 동굴 탐험할 수 있는데 맞아요?

[전진호 / 울주군 자수정동굴 관리자 : 여기는 동굴 안에 있는 수로에 배를 타고 탐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해설]
동굴에서 안 어울리게 웬 구명조끼냐고요? 바로 이 보트를 타기 위해서라는 사실! 동굴 수로탐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전국에서 이곳이 유일하다는데요.

[MC]
오오~ 안녕하세요. 와 재밌겠다.

[해설]
그리하여 시작된 아비가일의 모험~! 정말이지 영화 인디아나 존스가 따로 없는 모습인데, 근데 겨울이라 춥진 않으려나~?

[MC]
오기 전에는 좀 추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안 춥고 오히려 상쾌한데요? 와~ 폭포도 있다!

[전진호 / 울주군 자수정동굴 관리자 : 자 여기 보이는 게 자수정 원석이에요.]

[해설]
따뜻한 동굴 호수를 가로지르며 보랏빛 자수정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여기에 수로탐험의 하이라이트!

[전진호 / 울주군 자수정동굴 관리자 : 회오리 돌기 출발합니다~ 꽉 잡으세요.]

[자수정동굴 관광객 : 재밌고 신기해요~]

[해설]
아직 끝이 아니에요~ 구석~구석 동굴 내부 탐색에 나선 아비가일!

[MC]
어? 저기 뭐가 매달려 있어요.

[해설]
뭐긴 뭐야~ 잠자는 박쥐 처음 봐?

[MC]
배트맨~ 박쥐가 여기 있다!!

[해설]
동굴에 박쥐에 보석까지~ 모험과 신비 가득한 이곳이 과거엔 광산이었다죠?

[전진호 / 울주군 자수정동굴 관리자 :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자수정을 캐던 광산이었는데 지금은 폐광이 되었어요. 폐광된 지가 28년 되었고 5년간 개발 기간을 거치면서 관광지로 변모한 곳이에요.]

[해설]
반짝반짝 자수정은 물론 세계 문화 유산을 테마로 꾸며진 각종 전시관까지~ 어머~ 가족 나들이 코스로 딱 맞겠다~

[김정길 / 부산시 구포동 : 돌 속에 박혀 있는 자수정을 처음 봤는데요.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저희도 신기해서 좋았어요.]

[해설]
신나게 놀다 목 좀 축일 겸 찾아간 이곳! 자수정 암반수는 동의보감에도 효능이 기록돼 있을 만큼 좋다던데, 어디 맛도 좀 다르려나?

[MC]
음~ 엄청 시원하다. 역시 물맛은 자수정 약수 최고~ 동굴에는 많이 가봤는데 자수정이 있는 동굴에는 처음 와보거든요. 진짜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해설]
짜릿한 동굴 체험을 마치고 아비가일이 향한 곳은 그 이름도 예뻐라~ 알프스시장!

[서정목 / 언양 알프스시장 상인회장 : 언양 알프스시장은 일반 마트에서 없는 품목들을 많이 팔기 때문에 손님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와요.]

[해설]
요즘은 보기 드문 풍경이죠? 주문만 하면 뭐든 뚝딱 만들어준다는 대장간엔 손때 묻은 시간의 흔적이 가득한데요.

[박병오 / 언양 알프스시장 대장간 상인 : 내가 대장간 일을 배운지는 63년째에요.]

[MC]
63년이요?

[해설]
긴 세월 해온 일이지만, 자신을 찾는 손님들이 있기에 대장장이 일이 늘 행복하다는 할아버지.

[박병오 / 언양 알프스시장 대장간 상인 : 완성!]

[한해식 / 울산시 방어동 : 전통이 있는 곳이라 100% 믿음이 갑니다.]

[김종한 / 울산시 혜화동 : 수작업으로 만드니까 훨씬 더 오래 쓰고 단단하죠!]

[해설]
계속해서 대형 마트에선 볼 수 없는 시장의 매력을 느껴보는데 신기한 물건투성이죠?

[MC]
이거는 도시락통이에요? 여기 도시락 넣는 거 아니야?

[언양 알프스시장 고객 : 아니에요. 김매기 할 때 쓰는 의자!]

[해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했더니~ 오호라~ 밭일할 때 쓰는 간이 의자! 파라과이엔 이런 거 없지?

[MC]
오 신기하다. 갈 때도 그냥 이렇게 가면 되겠네요?

[해설]
그리고 알프스 시장 최고의 특산품, 명품한우! 빛깔 한 번 곱다~

[MC]
여기 고기가 굉장히 신선해 보여요.

[언양 알프스시장 상인 : 오늘 아침에 잡은 거예요! 새벽에!]

[해설]
요 싱싱한 소고기로 끓인 소머리국밥도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하니, 시장 구경에 24시간이 모자랄 정도~ 그런데 이때!

[MC]
어? 와~ 한우네. 그리고 어린 왕자. 너네 여기서 뭐 하고 있어? 반가워. 어디 가는 거야? 피디님~!

[해설]
인형들 손에 이끌려 간 곳은 시장 사람들의 사랑방이라는 갤러리 카페! 누구나 와서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특별한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문선남 / 알프스시장 문화사랑방 운영자 : 언양 알프스시장에 캐릭터가 있어요. 오늘은 이걸 한번 만들어 볼게요.]

[해설]
장을 보다 쉬어가기도 하고, 문화 활동도 즐길 수 있으니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아비가일에게도 좋은 선물이 됐겠죠?

[MC]
자~ 여러분 소개해드립니다. 제가 직접 만든 언양 알프스 시장 마스코트 하누입니다. 음메~

[해설]
마지막으로 울주군 언양읍 대표 향토 음식~! 언양 불고기를 맛볼 차례인데요, 얇게 썬 쇠고기의 부드러움에 한 번 반하면 다른 불고기는 쳐다보지도 않게 된다는 마성의 맛~ 대체 비결이 뭔가요?

[고종호 / 언양 불고기 식당 요리사 : 언양 불고기의 특징은 최소한의 양념으로 고기의 맛을 최대로 끌어 올린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설]
고기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는 언양 불고기! 퍽퍽함을 방지하기 위해 오븐에서 1차 초벌까지 해주고 나면, 비로소 손님들 테이블로 직행~! 석쇠에서 익어가는 두툼한 고기 한 판의 자태~ 어머~ 이건 진짜 역대급 비주얼이다~

[MC]
그냥 불고기가 아닙니다. 언양 불고기에요.

[해설]
숯불 향으로 온몸 샤워해주고 나면 지금이야말로 입이 즐거워질 시간~!! 어우 나 현기증 난다~

[MC]
음~ 바로 이겁니다. 와~ 고기를 씹었을 때 탱탱함과 씹으면 씹을수록 육즙이 계속 나오네요! 그냥 불고기도 맛있지만 여기서 개발한 특별한 소스가 있다고 하는데 젓갈과 청양고추가 들어간 소스입니다.

[해설]
주인장 어머니가 만들었다는 특제소스까지~ 이건 맛이 어때 아비가일?

[MC]
약간 달콤한데 시큼하고 조금 매운 맛. 함께 느껴지니까 뭔가 진짜 새로운 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언양 불고기 식당 사장 : 서비스 나왔습니다! 한우 초밥입니다.]

[해설]
비싼 한우 초밥이 이곳 맛집에서는 서비스! 인심 한 번 후하시다~

[MC]
한우 초밥입니다.

[해설]
부드러운 초밥이 사르르~ 녹아내리자마자 저절로 터져 나오는 한마디!

[MC]
음~ 완전. 서비스 추가 안 되죠? 하하하.

[해설]
으유, 욕심도 많다~ 사장님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MC]
하이파이브 한번 해주세요. 예술입니다! 이제 새로운 해에 접어들었잖아요.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뜨는 해를 볼 수 있어서 올해는 모든 일이 잘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왔고요. 울주군에 대한 또 다른 매력,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오늘 여행은 100점 만점에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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