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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구석구석 코리아] 제9회 평화의 땅, 강원도 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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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10-28 17:29
[해설]
구석구석 코리아 오늘의 여행지는?
에메랄드빛 한탄강이 아름답게 흐르는 강원도 철원!
한탄강에서 만난 대자연의 신비부터 근현대사의 비극이 서려 있는 노동당사와 소이산~
그리고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철원 최고의 맛까지! 구석구석 철원 여행에서 모두 만나보세요~ 출발~!

[MC]
안녕하십니까? 구석구석 코리아 여러분의 여행가이드 아비가일입니다. 지금 왼쪽에 보고 계신 것은 바로 나이아가라 폭포가~ 아니죠!
여기는 바로 철원 한탄강의 직탕폭포입니다! 정말 상쾌하죠?

[해설]
철원의 젖줄~ 한탄강 하류에 위치한 직탕폭포는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란 별명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우렁차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룹니다! 대자연의 순수함 속에서 어느덧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아비가일~
그렇다면 두 번째 도전은~?
오~ 깔끔하게 성공했네!

[MC]
봤나? 내가 던진 거 봤나?

[해설]
이 직탕폭포의 비경을 그냥 보고만 갈 수는 없겠죠~ 카메라를 누르는 관광객들의 손가락이 바쁘다 바빠~

[이종형 / 경상남도 거창군 : (직탕폭포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흡사하게 폭이 80M이고 높이가 3M 정도로 물소리가 웅장하고 아주 좋습니다.]

[해설]
자연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아비가일~
하지만 그냥 넘어갈 제작진이 아니죠!
아비가일에게 주어진 특명!
1억 년 전으로 뱃놀이를 떠나시오!

[MC]
과거로 어떻게 돌아가요?

[해설]
알쏭달쏭하네! 일단 배를 탈 수 있는 곳을 무작정 수색해 보기로 하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아무리 찾아도 배는 보이질 않는데~

[MC]
혹시 이거 어디 있는지 아세요? 어디? 거기 뭐가 있는데요? 1억 년 전의 뱃놀이가 여기 있다고요?
1억년 역사의 숨결 신비로운 고석바위와의 만남!

[해설]
용암과 강물이 만나 만들어진 한탄강은 생태관광의 보물이라 불릴 정도로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난 곳인데요, 특히 철원 최고의 명승지 고석정은 무려 1억 년 전 만들어진 화강암으로 대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MC]
와~ 진짜 좋죠?

[해설]
1억 년 전으로 여행을 떠날 시간~
뱃놀이와 한탄강 절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겠죠~

[황태수 / 고석정 배 관리인 : 뒤에 보시는 큰 바위 이름이 바로 고석정이에요. 고석정이라는 게 한자가 孤(외로울 고), 石(돌 석), 亭(정자 정) 이에요. 외로운 바위와 정자가 합해져서 '고석정'인데 조선 명종 때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 임꺽정이라는 사람이 철원에 살면서 의적활동을 했던 곳이에요.]

[해설]
그리고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독특한 모양의 기암괴석들인데요~

[황태수 / 고석정 배 관리인 : 머리를 거북이처럼 내밀고 있잖아요?]

[MC]
와 진짜 거북이랑 똑같다!

[해설]
등껍질을 단 거북이가 목을 쭉 내밀고 있는 형상부터~ 고릴라 눈 코 입을 닮은 고릴라 바위~! 꿀꿀꿀~ 돼지 콧구멍 두 개도 발견!
이렇게 기암괴석 속에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고석정 / 관광객 : 천연으로 생긴 이 자연 자체가 너무 신비롭고 이렇게 생긴 것 자체가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해설]
세상 그 어떤 예술가도 이보다 아름다운 조각을 빚어낼 순 없겠죠?

[MC]
1억 년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알게) 되었어요.

[해설]
한탄강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진 아비가일이 향한 곳은 노동당사 앞 광장! 가을 추수가 끝난 농민들이 철원 오대쌀을 홍보하기 위해 모였다는데요~
오대쌀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들을 먹어볼 수 있다고 하니~ 아비가일이 그냥 지나칠 리가 없겠죠?

[MC]
이거 그럼 철원 쌀로 만든 떡이에요?

[전성권 / 철원오대쌀축제 참가자 : 네. 철원 오대쌀로 만든 떡이에요.]

[MC]
음~ 쫄깃쫄깃

[해설]
오대쌀로 만든 식혜의 맛은 어때요?

[철원오대쌀축제 관광객 : 오대쌀로 만든 식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식혜보다 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 같아서 더 좋아요.]

[해설]
여기서 잠깐~ 아비가일의 그것이 궁금하다!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철원 오대쌀! 그렇게 맛있는 이유가 대체 뭐에요~?

[신명철 / 철원 오대쌀 축제 참가자 : 철원 오대쌀은 (철원이) 현무암 지대잖아요. (그래서) 땅도 좋고 물도 좋고 일교차도 크기 때문에 밥맛이 좋아요.]

[철원 오대쌀 축제 관광객 : 하나 선물로 줄게요~!]

[MC]
진짜? 오늘 계 탔네! 와 진짜로? 고맙습니다.

[철원 오대쌀 축제 관광객 : 때로는 이런 행운도 있어야 세상 사는 맛이 나죠.]

[해설]
한편, 광장 한쪽에선 가슴 아픈 철원의 역사를 그린 연극이 펼쳐졌는데요. 6.25 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철원은 한국 근현대사의 참혹했던 비극과 우리나라 분단의 현실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금자 / 김포시 장기동 : 우리가 겪어 보진 않았지만, 전쟁의 비극이나 그런 것들이 생각이 나네요.]

[해설]
치열했던 전쟁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 상처투성이 폐허가 된 노동당사는 한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북한 건물로 1946년 공산 치하에서 지어졌답니다.

[김선례 / 노동당사 해설사 : 김일성이 독재정치를 하기 위해서 지은 건물이에요. 이 건물을 지어놓고 지역 주민들의 모든 동태를 파악하고 반공 투사들을 잡아다가 여기서 고문도 많이 했던 곳이에요. 반공 투사들이 여기에 잡혀 들어와서 90%는 죽음에 이르러서 나갔어요. 굉장히 악랄하게 정치를 했던 건물입니다.]

[해설]
지금은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노동당사, 연합군의 총공습을 받고 초토화 되었다는데요.

[김선례 / 노동당사 해설사 : 작은 것도 그렇고, 다 총을 쏴서 생긴 자국들이에요.]

[해설]
건물 외벽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총알 자국이 남아있었는데요. 이 아프고 쓰라린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동당사 건물은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돼 관리되고 있답니다.

[MC]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고 희생하셨을까, 생각도 하게 되고 외국 사람이지만 마음이 많이 아파요.

[해설]
노동당사 맞은편에 위치한 소이산도 철원의 역사가 서려 있는 곳인데요. 한국전쟁 이후 60년 동안 출입이 통제되다 4년 전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고 합니다~

[MC]
철원은 오대쌀이 왜 유명한지 알겠어요!
다~~ 쌀 농장!

[해설]
드넓은 철원 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소이산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는데요.

[김순덕 / 소이산 해설사 : 2014년도에 소이산 녹색길이 조성이 되면서 60년 넘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길이 새롭게 개방되었어요. 일반인들도 여기 오셔서 철원평야를 바라볼 수 있고 북한땅을 바라보면서 통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봐요.]

[MC]
북한 지역 어디가 보이나요?

[김순덕 / 소이산 해설사 : 지금 보면 멀리 보이는 산 뒤편으로는 모두 북한 지역이에요. 백마고지가 보이고요, 그 옆으로는 김일성 고지인 고암산, 북한에 있는 평강고원 이쪽으로 보면 삼자매봉, 낙타 고지, 제2 땅굴이 발견된 그쪽 지역까지 전부 여기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해설]
철원의 역사와 자연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아닐 수 없겠죠?

[MC]
희망의 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아요.

[해설]
이번엔 허기진 배를 든든히 채워줄 시간입니다!
오늘 맛볼 철원의 맛은 뭘까요? 캬~ 소리부터 예술이다~
아침저녁 찬바람이 불어오는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민물 매운탕!
맛은 어떤가요~?

[최미화 / 철원군 동송읍 : 담백하고 살도 많고 국물이 개운해요.]

[민물 매운탕집 방문객 : 한 그릇 먹으니까 속이 확 풀리는 게 기운이 펄펄 나는 것 같아요.]

[해설]
한탄강에서 그날그날 잡은 고기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날마다 고기의 종류가 달라진다는 이곳 맛집!

[민물 매운탕 식당 직원 : 보여드릴까요? 어름치도 있고 꺽지도 있고 모래무지, 참마자 다 있어요.]

[해설]
하지만 이 집 맛의 비법은 뭐니 뭐니 해도 메기와 민물새우 넣고 푹~ 끓여낸 육수고

[민물 매운탕 식당 직원 :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나요.]

[해설]
여기에 한탄강에서 잡은 각종 잡어와 푸짐한 미나리까지 더해주고 나면~

[MC]
와~ 비주얼 끝내주는데요? 물고기 여기에 그대로 있는데? 철원에서 왜 이렇게 민물고기 매운탕이 인기가 있는 거죠?

[이창진 / 민물매운탕식당 사장 : 한탄강은 물 유속이 심해서 물고기들이 그 유속에서 수영을 하다 보면 근육질이 탄탄해져서 물고기 육질이 좋아요.]

[해설]
보글보글 끓는 소리는 이제 먹을 때가 됐다는 알람 소리~ 그 맛도 분명 소리만큼 맛있을 터! 먼저 경건한 마음으로 한 국자, 한 국자, 접시에 담아보는데요~ 맛있겠다!
일단 비주얼은 무조건 합격! 이제 본격적으로 맛을 볼 차례~ 통통한 살코기에 쫄깃한 수제비를 한입 가득 넣어주고~ 얼큰한 국물까지 더해주면 나오는 건 감탄사뿐~

[MC]
와~ 국물 진짜 깨끗하다~~

[해설]
탱글탱글한 육질과 깔끔한 국물이 빚어낸 환상의 조화!! 한 번도 못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나 뭐라나~

[MC]
오늘의 철원 여행은 오랜만에 자연을 만난 여행이었어요. 한국의 슬픈 역사의 과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미래, 한국에서 오랜 시간 있었지만, 한국 역사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해설]
아비가일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구석구석 코리아는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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