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품은 고장 '포천'

물을 품은 고장 '포천'

2017.01.02.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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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산과 호수, 깨끗한 물을 품은 청정고장.

자연과 사람 그리고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공간.

오늘의 여행은, 자연이 선물한 힐링의 시간. ‘경기도 포천’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서울에서 경기도 포천까지는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포천은 서울 근교에서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고장이죠.

깨끗하게 보존된 청정자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먼저 500년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숲, ‘국립수목원’입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힐 만큼 거대한 크기의 원시 자연공간이죠.

이곳엔 울창한 수림 속에 다양한 식물과 천연기념물이 숲 속 생태계를 이뤄 살아가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에서 삼림욕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코스는 ‘에코트레일코스’인데요.

울창한 숲 사이로 난 나무데크길을 걸으면 숲이 전하는 편안함과 맑은 공기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포천을 대표하는 특별한 복합문화 공간 ‘포천아트밸리’입니다.

한때 폐채석장으로 방치됐던 이곳은, 이제 각종 공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자연친화적인 예술공간으로 거듭났죠.

특히 포천아트밸리의 상징인 ‘천주호’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병풍처럼 둘러싸인 화강암 절벽이 영롱한 에메랄드빛 호수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합니다.

포천에 왔다면 꼭 맛봐야 할 음식, 포천의 명물인 ‘이동갈비’입니다.

포천 이동갈비가 유명한 이유는 암소갈비의 독특한 맛 때문이죠.

질 좋은 한우 중에서도 암소고기만 골라 갖은 양념에 재워 참나무 숯불에 구워내는데요.

푸짐한 양에 달착지근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양념 맛이 일품입니다.

청정 자연과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휴식 공간.

포천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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