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의 고장 '영암'

기(氣)의 고장 '영암'

2016.11.14.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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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옥한 대지 위로 명산의 정기가 흐르는 곳.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기꺼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오늘의 여행은, 초록이 가득한 신비의 고장 ‘전남 영암’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전남 영암까지는 버스로 5시간정도 걸립니다.

영암은 예로부터 자연의 강한 기운이 흐르는 고장으로 유명하죠.

그 중심에는 ‘남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월출산이 있는데요.

넓은 평야 한가운데 우뚝 솟은 이 바위산은 그 자체로 영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특히 월출산 둘레에 조성된 ‘기찬묏길’은 영암 여행의 백미로 꼽히는데요.

제주 올레길 못지않다는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최근 들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향긋한 숲 그늘이 하늘을 뒤덮고, 곳곳엔 시원한 계곡과 약수터가 이어져 있어 호젓한 삼림욕을 즐기기에 그만입니다.

월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지는 곳, ‘구름다리’입니다.

해발 510m 높이의 아찔한 허공에 떠있는데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름다리로도 유명하죠.

이곳에선 월출산뿐만 아니라 영암 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지는데요.

마치 하늘 위에 떠있는 것처럼 아찔한 풍경과 함께 화려한 바위 능선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영암은 예로부터 남도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죠.
특히 한류 문화의 원조 역할을 했던 왕인 박사의 고향이기도 한데요.

수많은 기념물이 자리한 ‘왕인박사 유적지’는 1,600년 전 영암의 옛 모습을 상상하게 합니다.

수려한 자연의 숨결이 가득한 청정 고장, ‘영암’으로 떠나보세요!

◆ 서울에서 영암까지는 버스로 약 5시간정도 걸려요!
◆ 월출산 기찬묏길은 영암 여행의 백미로 꼽혀요!
◆ 월출산 구름다리는 국내 산악 지역 구름다리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어요!
◆ 1,600년 전 영암을 느껴보고 싶다면 왕인박사 유적지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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