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변도시 '양평'

아름다운 강변도시 '양평'

2016.08.22. 오후 11: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넓은 강줄기 따라 자연의 절경이 펼쳐지고 온 가족이 즐기는 독특한 여름 축제가 열리는 곳.
준비 없이 훌쩍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여행지.
오늘의 여행은, 숲과 물의 도시 '경기도 양평'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서울에서 경기도 양평까지는 기차로 30분 정도 걸립니다.

산과 강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양평'은 어느 곳에서나 수려한 자연 경관이 펼쳐집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오랫동안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이자 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죠.

특히 최근에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해바라기 마을'입니다.
이곳은 원래 조용한 산골마을이었는데요.
마을주민들이 심은 해바라기 꽃밭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제는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죠.

물이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한 양평에서는 다양한 민물고기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이맘때면 이름만 들어도 재밌는 '메기수염축제'가 열립니다.
맨손으로 직접 메기를 잡아보고 즉석에서 요리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색축제입니다.

양평에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국내 1호 치유의 숲 '산음휴양림'이 있습니다.
이곳엔 자연 그대로의 숲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스가 준비돼 있는데요.
고요한 가운데 숲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유롭게 깊은 숨을 들이마시는 동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평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 '두물머리'입니다.
한 폭의 동양화처럼 고즈넉한 운치가 일품인 곳이죠.
가만히 앉아 잔잔히 흐르는 강물에 시선을 두면 여명 속에 은은하게 퍼지는 물안개가 신비로운 풍광을 자아냅니다.

숲의 천국이자 물의 낙원 '양평'에서 색다른 추억 만들어 보세요!

◆ 서울에서 양평까지는 열차로 약 30분정도 걸려요!
◆ 수미마을에서 개최되는 메기수염축제를 즐겨보세요!
◆ 산음휴양림은 매주 화요일은 휴무에요!
◆ 두물머리는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를 때 꼭 가보세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