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고장 '완주'

힐링의 고장 '완주'

2016.08.08.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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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에서 보내는 낭만적인 여름밤. 고향집처럼 소박하고 아늑한 마을. 은은한 나무향 가득한 숲에서 즐기는 산책.

오늘의 여행은,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고장 '전북 완주'로 떠나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전북 완주까지는 열차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름다운 명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완주는 초록이 가득한 고장이죠.

최근엔 독특한 테마로 구성된 여러 마을 덕분에 힐링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먼저 완주 휴양지의 메카 '고산자연휴양림'입니다.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호젓한 삼림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죠.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데요.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로 조성된 '천연 물놀이장'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완주에는 지친 몸과 마음이 느긋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 '안덕마을'이 있습니다.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활기 넘치는 마을이죠.

특히 '토속한증막'은 안덕마을에서 꼭 체험해야 할 필수코스인데요.

한약재 성분이 함유된 한증막에서 몸을 데우면 쌓였던 피로가 단번에 풀립니다.

한증막을 충분히 즐긴 후엔 바로 연결된 '옛금광굴' 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여름에도 얼음골처럼 시원한 이곳은 한증막의 열기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죠.

도심을 벗어나 상쾌한 숲의 내음이 그립다면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으로 가보세요.

볕이 들지 않을 만큼 울창한 나무로 가득한 이곳은 치유의 숲으로도 불립니다.

느린 걸음으로 산책을 즐기거나 돗자리를 펴고 앉아 싱그러운 나무향을 맡아보는 것도 좋겠죠.

지친 도시인들을 위한 자연 속 힐링 여행지, 전북 완주로 떠나보세요!

◆ 서울에서 완주까지는 열차로 약 3시간정도 걸려요!
◆ 고산자연휴양림의 웰빙정자는 예약 후 이용가능해요!
◆ 안덕마을 토속한증막에서 피로를 풀어보세요!
◆ 편백나무는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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