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협곡 '미서부 3대 캐니언'

세계 최고의 협곡 '미서부 3대 캐니언'

2016.06.06. 오후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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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협곡과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광활한 대륙.

마치 수억 년 전 지구의 기원을 보는듯한 신비로운 풍광.

오늘의 여행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미서부 지역 3대 캐니언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공항까지는 11시간 정도 걸립니다.

3대 캐니언이 위치한 미서부 지역은 웅장한 대자연을 체험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죠.

이제 끝없이 펼쳐진 대협곡을 돌아볼 텐데요.

먼저 지구상에서 가장 큰 협곡으로 불리는 '그랜드 캐니언'으로 가보겠습니다.

무려 20억년의 지질층으로 이루어진 그랜드 캐니언은 장엄한 지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죠.

그 중에서도 가장 멋진 뷰를 자랑하는 곳, '매더 포인트'입니다.

절벽 위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면 겹겹이 이어지는 계곡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데요.

수십억 년 간 비와 바람이 만들어낸 예술작품을 마주해 보세요.

이번엔 3대 캐니언 중 가장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곳, '브라이스 캐니언'입니다.

깎아지른 듯한 수백만 개의 돌기둥이 마치 섬세한 조각처럼 정렬돼 있죠.

특히 일몰에 맞춰 '인스피레이션 포인트'를 꼭 방문해 보세요.

태양이 돌기둥을 붉게 물들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제 3대 캐니언 중 마지막으로 '신의 정원'이라 불리는 거대 협곡, '자이언 캐니언'으로 가볼게요.

이곳은 남성스럽고 선이 굵은 경치로 유명한데요.

장대한 바위산과 그 사이로 난 계곡들이 어우러져 웅장한 풍광을 자랑합니다.

자이언 캐니언 동쪽 출입구에는 눈길을 끄는 거대한 바위 '체커보드 메사'가 있습니다.

마치 바둑판처럼 정교하게 줄이 그어져 있는데요.

수만 년간 이어진 풍화작용이 이 신비한 풍경을 만들었죠.

지구의 경이로운 역사 그리고 차원이 다른 스케일의 대자연을 볼 수 있는 곳, 미서부 지역으로 떠나보세요!

◆ 인천공항에서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공항까지는 약 11시간정도 걸려요!

◆ 그랜드 캐니언에 간다면 매더 포인트에 꼭 가보세요!

◆ 일몰에 맞춰 브라이스 캐니언의 인스피레이션 포인트를 방문해보세요!

◆ 자이언 캐니언에는 바둑판처럼 줄이 그어진 바위 '체커보드 메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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