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도시 '런던', 한눈에 보려면?

신사의 도시 '런던', 한눈에 보려면?

2016.04.18.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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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에서 봤던 여왕과 근위병이 존재하는 곳이자 수트를 차려 입은 세련된 신사의 도시. 자욱한 안개마저 로맨틱하게 느껴지는 곳.

오늘의 여행은, 매력적인 영국의 수도 런던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런던 히드로공항까지는 직항으로 12시간 정도 걸립니다.

영국날씨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뀔 만큼 변덕스럽기로 유명한데요.

3월부터 6월까지는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강수량이 적어 여행하기 좋습니다.

2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런던은 고전적인 아름다움 뿐 아니라, 영국의 수도답게 현대적인 세련미도 지니고 있죠.

그 중에서도 런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상징, '빅벤'입니다.

15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한 이 시계탑은 런던 시내 어디서나 보일 만큼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죠.

1859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을 만큼 정교합니다.

빅벤과 함께 손꼽히는 런던의 랜드마크, '런던아이'입니다.

총 135m 높이의 꼭대기에 오르면 런던 시내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죠.

런던아이는 현장에서도 바로 티켓을 끊을 수 있지만,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탑승하려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이번엔 런던 시내를 가르는 템즈강에 놓인 '타워브릿지'입니다.

양 옆으로 솟은 고딕 양식의 탑이 마치 동화 속 궁전을 연상시키죠.

특히 타워브릿지 개폐식은 꼭 봐야 할 명장면으로 꼽히는데요.

대형 선박이 지나갈 때면 다리 중앙이 들어 올려지는 장관이 연출됩니다.

오랜 왕실 문화를 간직한 도시답게 런던엔 영국의 국가 행사가 열리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웨스트민스터 사원'입니다.

격조 높은 영국 왕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역대 왕들의 대관식이 치러졌고, 동시에 수많은 위인들이 잠든 곳이기도 하죠.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모던함이 공존하는 도시, 런던으로 떠나보세요!

◆ 인천공항에서 런던 히드로공항까지는 약 12시간정도 걸려요!
◆ 런던은 3월~6월까지가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강수량이 적어서 여행하기 좋아요!
◆ 런던아이를 탑승하면 런던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 타워브릿지 개폐식은 꼭 봐야할 명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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