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머물다간 절경, '장가계'

신선이 머물다간 절경, '장가계'

2016.02.08. 오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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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대자연을 마주했을 때 그 경이로움에 압도된 경험 있으신가요?

마치 현실이 아닌 것처럼 신비로운 모습에 '신선이 머물다간 절경'이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의 여행은, 신비의 무릉도원이라 불리는 중국 장가계로 떠나보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중국 장사공항까지는 직항으로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장가계는 사계절 내내 푸른 침엽수가 있어 한 겨울에도 절경이 펼쳐집니다.

수억 년 전 바다 속에 잠겨있던 장가계는 지각변동으로 육지로 솟아올랐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 침수와 비바람을 겪으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죠.

그럼 첫 번째 코스로 '장가계의 혼'이라 불리는 '천문산'으로 가볼까요?

'천문산'은 장가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유명한데요.

무려 7,455m인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천문산에는 아찔한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관광 코스가 있는데요.

바로 천 길 낭떠러지에 만들어진 '유리잔도'와 '귀곡잔도'입니다.

유리잔도는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절벽 아래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번엔 귀곡잔도를 걸어볼까요?

깎아지른 절벽이 아찔하지만, 발밑으로 펼쳐진 대협곡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입니다.

이제 장가계 여행의 하이라이트! '원가계'로 이동해 볼까요?

이곳은 영화 '아바타'의 배경으로 유명한데요, 아직까지 원시에 가까운 생태계가 보존되고 있습니다.

웅장한 원가계 풍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백룡 엘리베이터' 코스를 추천합니다.

투명유리로 되어있어 정상에 오르는 동안 거대한 절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살아 숨 쉬는 대자연의 경이로움. 장가계에서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인천공항에서 중국 장사공항까지는 약 3시간 정도 걸려요!
■ 천문산에는 세계 최장 길이의 케이블카가 있어요!
■ 천 길 낭떠러지에 만들어진 유리잔도와 귀곡잔도가 유명해요!
■ 원가계는 영화 ‘아바타’의 배경으로 유명해요!
■ 원가계 풍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백룡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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