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 '찌릿'…어느 과에 가야할까?

발바닥이 '찌릿'…어느 과에 가야할까?

2016.03.07. 오전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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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 퀴즈!

족저근막염 증상이 나타날 때 찾아가야 할 병원은?

정형외과? Vs. 신경외과?

정답은 정형외과!

발에서 느껴지는 찌릿한 통증 때문에 신경외과를 찾는 환자들도 있는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정형외과를 찾는 게 맞습니다.

족저근막이란? 발바닥의 근육을 감싸 발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면 아침에 일어난 직후 발걸음을 뗄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족저근막염 환자는 5년 새 2배나 증가했는데요.

발바닥 근막 조직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퇴행성 변화가 동반되면서 중년 이후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진단도 간단하고 치료도 쉽지만 방치하면 재발하기 쉽고, 보행 자세에 문제가 생겨 허리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꼭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TIP. 족저근막염 증상이 있다면?]
X : 등산, 달리기
O : 수영, 고정식 자전거

아직 증상이 없더라도 등산을 할 땐 스마트한 보행법과 함께 발에 부담을 덜어주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일명 호랑이보법으로 통하는 '1자 걸음'이 도움이 되며, 내리막길에서는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등산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TIP. '족저근막염' 올바른 보행법]
☞ 오르막길 '호랑이 보법' (=1자 걸음)
☞ 내리막길 '뒤꿈치부터'

[TIP. 발바닥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
☞ 의자에 앉아 다리를 한쪽씩 들어 올린 후 발끝을 당겨준다.
☞ 양다리를 뻗어 뒤꿈치를 바닥에 댄 후,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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