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껍질차가 고혈압 예방에 좋다?

양파껍질차가 고혈압 예방에 좋다?

2016.01.25.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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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에서 급증하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주범은 고혈압!

겨울만 되면 혈압걱정 하시는 분들 참 많은데요.

기온이 떨어질수록 혈압은 올라가기 때문에 지금은 그야말로 고혈압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늘의 건강 퀴즈 나갑니다.

뒷목이 자주 땅기면 고혈압이다? O.X 정답은 무엇일까요?

네, 정답은 X입니다.

드라마를 보면 충격을 받고 '아! 혈압이야!' 하며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장면, 종종 보게 되죠?

그런데 실제로는 뒷목이나 뒷골이 땅기는 것은 혈압과 큰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나 좋지 못한 자세로 인해 목 근육이 수축되고 뭉치기 때문인데요.

특별한 증상이 없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추운 겨울철에 처음 고혈압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모두가 고혈압인 경우는 80%, 한 쪽 부모가 고혈압인 경우는 40~50% 정도 고혈압이 발생될 수 있어 가족력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가끔 병원만 가면 변하는 혈압 때문에 고민인 분들도 계신데요.

평소엔 혈압을 쟤면 높은데 병원에서는 이상하게 정상적으로 나오는 경우, 고혈압이 가면 뒤에 숨어 있다고 해서 '가면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평소에는 정상이다가 병원만 가면 심리적 긴장으로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를 보면 혈압이 올라간다라고 해서 '백의 고혈압'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증상의 환자 중10~30%는 향후 고혈압으로 진행된다는 보고가 있어 증상이 반복되면 보다 정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고혈압이 무서운 것은 합병증 때문이죠. 또 완치되는 것이 아니고 조절하는 질병이므로 고혈압이 있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양파가 고혈압에 좋다는 사실은 많이 알고 계시죠?

그런데 섭취법이 따로 있다는데요.

바로 양파의 껍질을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겁니다.

양파에는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청소하는 '쿼세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의 90%가 양파의 껍질에 들어있습니다.

또 껍질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혈관을 보호하고, 혈관 벽을 깨끗이 할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혈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좋은 성분들이 가득한 양파껍질 이제 버릴 이유가 없겠죠?

오늘부터 양파 껍질로 만든 건강차로 여러분의 혈압건강, 최고로 지켜주세요!

[양파 껍질 차(茶) 만들기]
1) 양파껍질을 세척 후 3일간 건조
2) 끓는 물에 말린 양파껍질 넣기
3) 5분간 끓여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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