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주요뉴스
    돼지감자의 본래 이름은 '뚱딴지'?
    돼지감자의 본래 이름은 '뚱딴지'?

    동영상시청 도움말

    친구1 : 이번에 개봉한 영화 봤어? 진짜 재밌어.

    친구2 : 어. 봤어. 나 두 시간 동안 눈을 못 떼겠더라고~

    친구3 : 뭐? 눈곱을 못 떼겠다고? 내가 도와줄까?

    친구1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우리 지금 영화 얘기하고 있었잖아.

    [정재환]
    친구가 말귀를 못 알아들었네요. 이렇게 엉뚱한 소리를 할 때, '뚱딴지같다' 이런 말을 하죠.

    [조윤경]
    네. '뚱딴지'는 상황이나 이치에 맞지 않게 엉뚱한 행동이나 말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정재환]
    그렇죠. 엉뚱한 사람을 '뚱딴지'라고 하죠. 그런데 '뚱딴지'는 어디서 왔을까요?

    [조윤경]
    '뚱딴지'의 정확한 어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국어사전을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뚱딴지'의 다른 뜻으로 돼지감자가 나오는데요. 돼지감자의 본래 이름이 '뚱딴지' 라고 합니다.

    [정재환]
    돼지감자요? 돼지가 뚱뚱하니까 그래서
    뚱딴지' 이렇게 된 건가요?

    [조윤경]
    과연 그럴까요? '뚱딴지'는 매우 크게 자라며 번식력 또한 엄청난데요. 따로 심지 않아도 논과 밭 할 것 없이 가리지 않고 아무 데서나 갑자기 자라나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에 빗대어 상항을 가리지 않고 개념 없이 말하거나 엉뚱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뚱딴지'라 불렀다는 얘기가 전해집니다.

    [정재환]
    그러고 보니까 말이죠. 어렸을 때 돼지감자를 캐러 다니던 그런 기억이 나네요. 그 꽃도 진짜 예뻤는데요.

    [조윤경]
    네. 맞습니다. 이 돼지감자의 꽃은 아주 예쁜 노란색의 꽃인데요. 그 예쁜 꽃의 뿌리에는 돼지감자가 달려있으니 이 모습 또한 엉뚱해 보여서 '뚱딴지'라고 부릅니다.

    [정재환]
    네.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뚱딴지'입니다.

    [조윤경]
    돼지감자를 부르던 이름으로 여기저기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라나는 돼지감자의 모습에 빗대어 이후 상황이나 이치에 맞지 않게 엉뚱한 행동이나 말을 하는 사람을 '뚱딴지'라고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정재환]
    간혹 얘기를 하다가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걸 꼭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조윤경]
    인류의 발명품을 보면 엉뚱한 발상에서 나온 게 많잖아요. 남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그게 바로 창의력의 원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