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골목길, 탄력 순찰 신청하세요

무서운 골목길, 탄력 순찰 신청하세요

2018.01.22.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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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 상식맨.

이웃1: 아... 아니 대낮인데도 그 골목길은 유난히 무섭더라고요.

이웃2: 맞아요. 낯선 사람이라도 마주치면 흠칫한다니까요.

상식맨: 그렇다고 범죄가 일어난 것도 아니라서 경찰에 신고할 수 없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방법! 있습니다!

상식맨: 네?

어두운 골목, 한적한 공사장 부근처럼 다니기 무서운 장소가 있는데요.

시민이 직접 시간과 장소를 결정해서 경찰 순찰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바로 '탄력 순찰'입니다.

예전에는 우범 지역이나 범죄 신고를 바탕으로, 경찰이 순찰 시간과 장소를 결정했는데요.

요즘은 시민이 요청한 장소와 시간에 경찰이 순찰을 하는 '탄력 순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식맨: 탄력 순찰은 어디서 신청하죠?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해서 희망하는 순찰 지역과 시간을 작성하면 됩니다.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탄력순찰'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바로 '순찰 신문고'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순찰 신문고'는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순찰을 원하는 주소를 입력하면, 이렇게 지도가 나옵니다.

녹색 위치 아이콘을 누른 뒤, 장소를 클릭하면 신청서 양식이 뜨는데요.

순찰을 원하는 시간과 날짜, 사유 등을 적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만 누르면 탄력 순찰 신청 완료!

정봉경 경장: 상황에 따라 탄력 순찰이 빨리 진행되거나 아닐 수도 있는데요. 112 신고가 들어오거나 순찰 신청량이 많은 곳 등을 판단해 우선순위를 정해 순찰이 진행됩니다.

오늘의 원 포인트 생활상식, 시민이 직접 요청하는 경찰의 탄력 순찰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가 경찰의 순찰 활동에 반영되고,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하거나, '순찰 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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