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인생 2막을 열어라

내 나이가 어때서~ 인생 2막을 열어라

2017.02.06.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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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작은 카페.

이곳에서 6년째 커피 뽑는 어르신이 있다는데요.

나이가 궁금합니다. 

[김흥렬 (80세) / 커피 내려주는 남자 : 네. 여든입니다]

요즘 정년을 훌쩍 지나 사회로 복귀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단순한 사회활동을 넘어 취업에 성공했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

나이를 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이야기 들어볼까요? 

일주일에 세 번, 만둣집의 요리사로 변신하는 우순중 씨, 74살이지만 20대 못지않은 열정으로 판매왕을 꿈꾼다는데요.

고령에 취업이 될 수 있었던 데는 바로 이것! 

정부가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때문입니다.

[강영란 일자리 상담사 / 우리마포시니어클럽 : 노인 일자리 사업이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만 60세 이상이면 민간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고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공익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직종도 다양한데요.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주택 보유자에게는 겐 여행자 대상 집 임대 서비스까지 일자리 선택의 폭은 넓기만 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무슨 일을 하면 좋을지 막막하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어르신에게 맞는 일자리 찾아드립니다.  

가까운 주민센터나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을 찾아가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신청하면, 어르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연계해줍니다. 

[우순중 (74세) / 만두가게 판매왕이 꿈 : 집에 노인들이 혼자 있으면 뭐해 우울증 생기지. 그런데 여기 와서 일하면 그런 게 없는 것 같아요. 너무너무 좋아요~]

오늘의 원 포인트 생활상식, 노인 일자리 사업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사업이며
▶가까운 주민센터나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에 신청하면 된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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