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데기, 어디까지 써봤니?

고데기, 어디까지 써봤니?

2016.10.03. 오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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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이런 또 늦었습니다!

상식맨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는데요.

분명 다려놓았던 옷인데 눈에 확 띄는 옷의 주름!

이 부분만 빨리 펼 수 있는 방법 없나요? 

출근 준비를 하다 보면 전날 다려놓은 옷의 옷깃이나 셔츠 주머니에 다시 주름이 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주름이 생긴 부분만 재빨리 복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답은 바로 고데기입니다.

먼저 옷에 물을 뿌립니다. 

그리고 고데기로 살살 당기듯이 펴줍니다. 

원피스 끈이나 치마 끝, 단추 단처럼 면적이 좁은 곳의 주름은 고데기를 이용하면 다리미로 다릴 때보다 훨씬 편리하게 주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잘 펴지죠?

고데기가 다리미만큼 발열되기 때문에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행하고 있는 고데기의 또 다른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비닐봉지 밀봉입니다.

발열된 고데기로 비닐봉지를 살짝 눌러주면 이렇게 단단하게 밀봉되는데요.

이 기능을 이용해 일회용 비닐장갑으로 여행 때 필요한 샴푸나 화장품을 소량 포장할 수 있습니다.

우선 비닐장갑의 손가락 부분을 자르고 화장품을 담습니다.

고데기로 비닐 끝을 스치듯 살짝 눌렀다가 떼면 밀봉 완료!

위아래로 흔들어도 절대 흐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한 번 사용할 양을 포장할 수 있어 가방 부피도 줄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오늘의 원 포인트 생활상식, 고데기 활용법

▶ 옷깃이나 단추 단처럼 면적이 좁은 부분의 주름을 고데기로 펼 수 있고, 
▶ 여행 시 필요한 소량의 화장품을 비닐장갑에 넣어 밀봉 포장할 수 있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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