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껍질 쉽게 까기

과일·채소 껍질 쉽게 까기

2016.09.05. 오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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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는 법이죠.

정성껏 과일을 깎아보지만, 껍질은 두껍고 알맹이는 뭉개지고~ 손에는 찐득한 과즙까지~

망고처럼 알맹이가 부드럽다 못해 무른 과일은 껍질 벗기는 게 참 번거롭습니다.

깔끔하게 껍질 벗기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해답은 바로 '컵'입니다.

먼저 망고의 가운데 씨를 제거하고 자릅니다.

그다음, 껍질과 알맹이 사이에 컵을 끼워 컵을 위로 쭈욱 올립니다.

과연, 껍질이 제대로 벗겨졌을까요?

깔끔하게 알맹이와 껍질이 분리됐습니다.

크기도 작고, 껍질도 얇아 잔손질이 많았던 키위 숟가락을 이용해보세요.

칼로 키위의 양 끝을 자른 후, 껍질에 칼집을 냅니다.

그리고 껍질과 알맹이 틈 사이로 숟가락을 넣어 한 바퀴 쭉 돌려주는데요.

이때, 숟가락 뒷면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

과연, 숟가락만으로 껍질이 잘 벗겨졌을까요?

모양도 일품, 껍질이 제대로 벗겨졌습니다.

껍질 벗기기 귀찮은 것이 바로 삶은 감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감자 껍질도 방법이 있습니다.

감자는 삶기 전, 칼집을 중앙에 한 바퀴 돌려가며 살짝 내주는 것이 포인트.

감자를 삶은 다음, 껍질을 벗겨볼까요? 정말 잘 벗겨지네요.

껍질에 칼집을 내주면 열기가 잘 침투돼 빨리 익고 팽창하게 되는데요.

껍질과 알맹이 사이 팽창률 차이로 껍질이 쉽게 벗겨지는 것입니다.

오늘의 원 포인트 생활상식, 과일과 채소 껍질 쉽게 벗기기
▶ 망고는 컵, 키위는 숟가락을 이용하면 되고
▶ 감자는 삶기 전 중앙에 칼집을 내면 된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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