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쾨쾨한 옷 냄새 없애는 법

여름철 쾨쾨한 옷 냄새 없애는 법

2015.08.10.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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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서두르는 상식맨.

건조대에서 걷은 깨끗한 옷을 입고 집을 나섭니다.

그런데 상식맨을 지나치며 코를 막는 사람들, 심지어 피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옷에서 냄새가 나고 있었던 겁니다.

여름철 쾨쾨한 옷 냄새, 해결법은 없을까요?

습기 많은 여름철, 옷에 쾨쾨한 냄새가 남았다면 원인은 세균과 곰팡입니다.

냄새도 냄새지만 건강에도 해롭죠.

세균과 곰팡이도 잡고 냄새도 없애는 방법, 알아볼까요?

첫 번째,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넣는 겁니다.

이때 양은 세탁기 용량 10킬로그램 당 소주 반 컵 정도!

식초는 살균기능이 있죠.

세균이 번식하는 걸 막고 세제찌꺼기까지 말끔히 제거해, 냄새를 없애줍니다.

두 번째, 빨래를 말릴 땐 신문지와 선풍기를 이용하세요!

빨래의 세균과 곰팡이는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생깁니다.

빨래는 최소 5cm간격을 두고 큰옷과 작은 옷, 긴 옷과 짧은 옷을 번갈아 널어야 잘 마릅니다.

이때 건조대 사이사이 그리고 건조대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선풍기를 돌려주는데요.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여 빨래를 보송보송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여름철 쾨쾨한 옷 냄새를 없애려면 세탁만큼 중요한 것이 옷의 보관법입니다.

항상 닫혀있는 옷장은 습기가 차기 쉽습니다.

세균과 곰팡이가 좋아하는 게 바로 습기죠.

때문에 옷장의 습기 제거 역시 중요합니다.

옷 냄새 없애는 세 번째 방법, 옷장 습기 제거엔 커피찌꺼기나 굵은 소금을 이용하세요!

우선, 커피찌꺼기나 굵은 소금을 프라이팬에 볶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습기를 제거합니다.

적당한 크기의 망이나 그릇에 담아 옷장에 넣어두면 훌륭한 제습제가 됩니다.

시간이 흘러 커피 찌꺼기나 소금이 눅눅해졌다면 다시 건조시켜 사용하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상식, 여름철 쾨쾨한 옷 냄새 없애는 법!

세탁할 때 마지막 헹굼물엔 식초를, 건조시킬 땐 신문지와 선풍기를, 옷장 습기제거엔 커피찌꺼기나 굵은 소금을 이용하면 좋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