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집] 비바 월드컵! 올라 브라질! 16편 - 브라질의 자부심, 엉덩이 미녀 미스 붐붐

[월드컵 특집] 비바 월드컵! 올라 브라질! 16편 - 브라질의 자부심, 엉덩이 미녀 미스 붐붐

2014.06.03.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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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패션의 중심지이자 미녀들의 나라! 브라질.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도시 상파울루에서 특별한 미녀를 만나다!

상파울루 시민들이 여가를 보내는 트리아농 공원.

이곳에서 모델 뺨치는 몸매를 자랑하듯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건강미를 중시하는 브라질 사람들.

그래서 일까, 브라질에는 최고령 미인을 뽑는 미세스 할머니, 뚱보 미녀를 뽑는 브라질 플러스!

미스 교도소 대회 등 유독 미인대회 들이 많다.

그리고, 브라질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미인 대회가 있다.

[인터뷰:솔비]
"우리나라에서는 미스코리아처럼 브라질에서는 미스 붐붐이 있데요."

[인터뷰:솔비]
"이분 이에요."

이 늘씬한 미녀가 바로 2013년 미스 붐붐의 우승자!

[인터뷰:솔비]
"저는 엉덩이를 봤습니다."

어릴적 비만이었던 마세도는 어머니의 권유로 식이요법에 관심이 많아져 출전을 결심하였다고 한다.

[인터뷰:다이 마세도, 2013 미스 붐붐 우승자]
"4년 동안 하루에 1시간 이상씩 운동하면 이런 엉덩이를 가질 수 있어요."

브라질 남성들 모두 이 대회의 심사 위원이 되길 꿈꿀 정도, 석 달에 걸친 서바이벌식 경쟁, 팬들의 투표, 심사위원의 살벌한 심사의 최종 관문까지 거쳐야 브라질 '최고의 엉덩이' 가 될 수 있다.

[인터뷰:다이 마세도, 2013 미스 붐붐 우승자]
"실리콘을 넣으면 안 되고요. 단단하고 둥근 엉덩이 여야하고 자연산이어야 됩니다. 부드럽고 또 매끈해야 하는 건 필수고요."

[인터뷰:솔비]
"보이시죠? 제가 너무 작아지네요."

경영학도인 다이 마세도는 방송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는데, 그 꿈도 이루었을까?

[인터뷰:미셀, 다이 마세도 매니저]
"행사도 많이 가고요. 광고나 미용에 관련된 섭외 요청이 많아요. 그래서 항상 스케줄이 꽉 차있죠."

미스 붐붐의 우승 상금은 5천 헤알, 한화 약 330 만원 정도 이지만, 우승 이후 약 십 여개의 광고 출연 등 브라질의 국가적인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인터뷰:솔비]
"여기는 상파울루의 미용실이에요."

다이 마세도의 풍만한 엉덩이의 비밀이 이곳에 또 있는데, 42인치!

무려 107센티를 자랑하는 엉덩이의 탄력과 모양을 위해 마사지는 필수다.

[인터뷰:주니엘, 관리사]
"엉덩이를 동그랗게 해주는 거예요. 그러면 아주 예뻐지죠."

건강미를 중시하는 브라질에는 다산의 상징이자 여성들의 풍만함을 자랑할 수 있는 엉덩이가 빼놓을 수 없는 미의 기준!

[인터뷰:다이 마세도, 2013 미스 붐붐 우승자]
"엉덩이 관리에 하루에 평균적으로 7시간 정도 투자해요. 사람들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제 스스로 엉덩이에 자부심을 느끼죠."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관리를 받는 다는 그녀.

이러한 남모를 노력이 있어 그녀의 미모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

[인터뷰:다이 마세도, 2013 미스 붐붐 우승자]
"한국의 팬에게 인사드리고 싶고요. 브라질에 놀러 오세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저에게 연락주세요."

볼륨감 넘치는 엉덩이를 최고의 미의 조건으로 꼽는 브라질!

많은 사랑을 받는 그녀의 아름다움 진정한 미는 당당함과 건강함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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