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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오감을 유혹하는 먹거리와 즐길거리의 천국!
여행자들을 달콤함으로 유혹하는 리우로 지금 떠난다!
리우를 떠올릴 때 코파카나바 해변만을 떠올린다면 오산이다.
리우의 명동이라고도 불리는 곤갈브스 거리,
이곳에 리우에서 꼭 들러야 할 달콤한 명소가 있다.
리오의 또 다른 예술유산으로 불리는 120년 전통의 카페, 콜롬보.
유럽의 커피숍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곳에서는 디저트를 만드는 방식도 고스란히 가져와 브라질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고 한다.
[인터뷰:솔비]
"빵이 벌써 다 팔려 나간 거 같아요."
늘 카페 안은 이곳을 찾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빵이 나오기 전에 미리 줄을 서야 겨우 맛볼 수 있을 정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했을 정도로 그 명성이 대단한 이곳은 과거 리오 사람들의 대표적인 사교의 장 이기도 했다.
이곳에서 크고 작은 파티와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이탈리아에서 가져 온 대리석으로 바닥을 장식하고 벨기에에서 가져온 거울을 이용해 빛의 반사를 통한 특별한 조명 효과를 낸 것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비결!
그렇다면 과연 이곳의 디저트 맛은 어떨까!
너무 예쁜 모습에 망설여졌지만, 수석주방장이 직접 권하니 안 먹어 볼 수가 없었다.
이 맛의 정체는 뭐지?
[인터뷰:솔비]
"살짝 유자 맛이 나요. 저도 케이크 만들어 봤어요."
그런데, 나의 절대미각이 이곳에서 통하지 않나보다!
[인터뷰:카르도, 수석 주방장]
"유자는 안 들어가고, 우유, 계란 설탕만 들어가요
그 진실을 확인해보기 위해 직접 주방으로 따라가 보기로 했다.
분명 유자 맛이 났던 것 같은데, 정말 유자는 안 들어가고 우유, 계란, 설탕만 들어간다.
잠깐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1일 파티쉐로 활동 권한을 주신 쉐프님!
실수나 하지 않을까, 콩닥 콩닥.
[인터뷰:카르도, 수석 주방장]
"솔비가 잘 하고 있어요."
오랜 세월동안 이곳이 인기 있었던 비결은, 뭐니 뭐니 해도 주방이 아닐까!
[인터뷰:카르도, 수석 주방장]
"오븐에서 약한불로 30분 정도 굽게 되면 맛있게 구워집니다."
내 생애 언제 또 이런 일이 있을까!
120년 역사의 한 장면에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싱글벙글.
[인터뷰:솔비]
"푸딩이 완성됐어요!"
지금부터가 푸딩 만들기의 포인트란다.
틀에서 꺼내다 철퍼덕 떨어트리면 말짱 도루묵!
다행이도 가뿐히 성공!
완성된 푸딩 옆에 높은 음자리표도 하나 그려두니 제법 그럴싸하다.
[인터뷰]
"솔비가 잘 만들었나요?"
[인터뷰:카르도, 수석 주방장]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내일부터 당장 여기서 일해도 됩니다."
콜롬보 카페에서 나는 120년을 사랑받아 온 이곳의 비밀을 떠올려 본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전통의 의미를 늘 되새기는 마음가짐.
그 마음가짐으로부터 이곳의 달콤한 맛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여행자들을 달콤함으로 유혹하는 리우로 지금 떠난다!
리우를 떠올릴 때 코파카나바 해변만을 떠올린다면 오산이다.
리우의 명동이라고도 불리는 곤갈브스 거리,
이곳에 리우에서 꼭 들러야 할 달콤한 명소가 있다.
리오의 또 다른 예술유산으로 불리는 120년 전통의 카페, 콜롬보.
유럽의 커피숍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곳에서는 디저트를 만드는 방식도 고스란히 가져와 브라질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고 한다.
[인터뷰:솔비]
"빵이 벌써 다 팔려 나간 거 같아요."
늘 카페 안은 이곳을 찾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빵이 나오기 전에 미리 줄을 서야 겨우 맛볼 수 있을 정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했을 정도로 그 명성이 대단한 이곳은 과거 리오 사람들의 대표적인 사교의 장 이기도 했다.
이곳에서 크고 작은 파티와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이탈리아에서 가져 온 대리석으로 바닥을 장식하고 벨기에에서 가져온 거울을 이용해 빛의 반사를 통한 특별한 조명 효과를 낸 것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비결!
그렇다면 과연 이곳의 디저트 맛은 어떨까!
너무 예쁜 모습에 망설여졌지만, 수석주방장이 직접 권하니 안 먹어 볼 수가 없었다.
이 맛의 정체는 뭐지?
[인터뷰:솔비]
"살짝 유자 맛이 나요. 저도 케이크 만들어 봤어요."
그런데, 나의 절대미각이 이곳에서 통하지 않나보다!
[인터뷰:카르도, 수석 주방장]
"유자는 안 들어가고, 우유, 계란 설탕만 들어가요
그 진실을 확인해보기 위해 직접 주방으로 따라가 보기로 했다.
분명 유자 맛이 났던 것 같은데, 정말 유자는 안 들어가고 우유, 계란, 설탕만 들어간다.
잠깐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1일 파티쉐로 활동 권한을 주신 쉐프님!
실수나 하지 않을까, 콩닥 콩닥.
[인터뷰:카르도, 수석 주방장]
"솔비가 잘 하고 있어요."
오랜 세월동안 이곳이 인기 있었던 비결은, 뭐니 뭐니 해도 주방이 아닐까!
[인터뷰:카르도, 수석 주방장]
"오븐에서 약한불로 30분 정도 굽게 되면 맛있게 구워집니다."
내 생애 언제 또 이런 일이 있을까!
120년 역사의 한 장면에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싱글벙글.
[인터뷰:솔비]
"푸딩이 완성됐어요!"
지금부터가 푸딩 만들기의 포인트란다.
틀에서 꺼내다 철퍼덕 떨어트리면 말짱 도루묵!
다행이도 가뿐히 성공!
완성된 푸딩 옆에 높은 음자리표도 하나 그려두니 제법 그럴싸하다.
[인터뷰]
"솔비가 잘 만들었나요?"
[인터뷰:카르도, 수석 주방장]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내일부터 당장 여기서 일해도 됩니다."
콜롬보 카페에서 나는 120년을 사랑받아 온 이곳의 비밀을 떠올려 본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전통의 의미를 늘 되새기는 마음가짐.
그 마음가짐으로부터 이곳의 달콤한 맛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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