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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집] 비바 월드컵! 올라 브라질! 8편 - 환상 세계로의 초대 그래피티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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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05-26
예술가들이 도시를 노래하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 상파울루!

그 황홀한 유혹 속으로 나는 지금 떠난다.

상파울루는 심심할 틈이 없다.

도시 모퉁이 마다 예술 작품들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인터뷰:솔비]
"제 SNS로 어떤 분이 여기는 꼭 가보라고 상파울루를 오면 꼭 이곳을 가보라고 글을 남겨주셨어요."

현지 팬들의 추천을 받아 길 위에서 예술 작업을 하는 그래피티 작가들의 작업실을 방문하기로 했다.

작업실로 향하는 길에서부터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귀염둥이 아들 빅토르의 놀이터이기도 한 이곳, 옥상이 바로, 이들의 숨은 아지트이자 작업실.

이곳에서 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마음속의 모든 이야기들을 구석구석 펼쳐 둔다고 한다.

이곳저곳 그려진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인터뷰:오시오]
"한국 취재진들을 위해서 제가 여기 작업을 새로 해 뒀어요."
(이 정도 작업은 얼마나 걸리나요?)
"1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스프레이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데 보통 40분 정도면 완성하죠."

이런 멋진 장면을 사진에 담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그때, 옥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도로에서 뭔가를 발견한 제작진!

[인터뷰:오시오]
"그렇죠. 처음에는 오히려 저희가 돈을 내면서 그래피티 작업을 했어요. 생활하기가 힘들고 어려웠죠. 그래도 좋아하는 일이니까 하고 또 하다 보니까 이름이 알려져서 요즘에는 광고 등의 일이 많아요."

브라질 빈민가를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이며 희망을 주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더욱 그 가치를 인정 받기 시작하고 있는 그래피티.

그러나 돈이 되는 일보다 누군가의 인정보다, 가치 있는 일에 중점을 두는 이들의 삶의 방식 자체가 예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나도 그래피티에 도전!

대한민국... 글자를 겨우 완성했는데 다행히 오시오도 만족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자신감을 갖고 나만의 붉은 악마에 도전해 본다.

그래도, 불굴의 한국인!

다소 난이도가 있는 태국기 건곤감리 부분만 살짝 오시오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완성!

[인터뷰:솔비]
"딱 보면 아시겠죠. 이 그림은 붉은 악마예요. 한마디로 대한민국이 이번 월드컵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예요."

내가 아닌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아무 대가없이 도시의 귀퉁이에 그림을 그려두는 아티스트들.

그들이 그려준 태극기 하나가 내 가슴 속에서 펄럭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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