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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집] 비바 월드컵! 올라 브라질! 3편 - 코르코바도산 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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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05-21
황홀한 절경으로 여행자를 유혹하는 이곳 미녀들이 사랑하는 환상의 해변' 코파카바나 예수상을 가슴에 안은 열정의 도시 리우로 떠난다.

코르코바도 예수상을 보기 위해서 먼저 찾아간 이곳,코르코바도 역이다.

코르코바도 언덕행 등산열차를 타기 위해서인데 1시간의 기다림 끝에 열차를 탈 수 있었다.

리우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한껏 설레는 마음으로 열차에 올랐다!

짙푸른 열대 수림 속으로 약 3.5km 정상까지 20분을 타고 올라가는 짧은 노선, 창밖을 통해 스쳐가는 풍경들이 아쉽기만 하다.

그런데,이 짧은 시간 안에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열차 안은 순식간에 웃음이 넘쳐나고, 열차는 어느덧 정상에 도착한다.

[인터뷰:솔비]
"도착했습니다. 좀 전에 잠깐 보니 안개가 많이 끼여 있던데 예수상이 과연 잘 보일까요."

사람들의 발길을 따라 5분 정도 올라갔을까.

[인터뷰:솔비]
"방금 뒷모습을 봤어요. 점점 더 가까워지기 시작하네요."

[인터뷰:솔비]
"예전에 (브라질이) 포르투갈 식민지 생활을 했었잖아요. 독립기념으로 카톨릭 신자들의 기부를 통해 이 예수상을 만들었다고 해요. 정말 의미가 많이 담긴 예수 그리스도 상이에요."

1931년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코르코바도 예수상.

넓게 펼친 팔이 마치 나를, 그리고 이곳 리우를, 브라질을 그리고 세계를 꼭 안아 주는 것 같았다.

[인터뷰:솔비]
"뭔가 리오를 다 지켜주고 있는 느낌이에요."

한없이 강해보이지만 사실 코르코바도 예수상은 지금 상처 투성이다.

지난 1월에는 낙뢰로 오른쪽 엄지 손가락이 떨어져 나갔는데, 예수상을 만들었을 때 사용했던 80년 전의 돌을 보관해두었다가 수리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코르코바도의 예수상을 한 화면에 담으려면 꽤나 애를 써야한다.

팔을 조금 더 벌려봐, 옆으로 조금만 더 가봐, 좋은 사진을 위해서라면 바닥에 눕는 수고쯤이야.

브라질 관광 오신 분들은 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신데요.

나도, 바닥에 누워서야 맘에 드는 사진 한 장을 건질 수 있었다.

코르코바도의 언덕을 오른 사람들에게 리우가 주는 선물이 또 있다.

도시가 그려 둔 한 폭의 그림.

진짜 멋있다.

나는 못내 아쉬워 사진을 찍고 또 찍었다.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 때문이었던 것 같다.

브라질 리우를 안고 있는 코르코바도 예수상 그곳에서 나는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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