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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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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3-11-21
■ 기획의도

대동아 공영권을 외치며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조선인들을 강제로 끌고 갔다. 해방 후 이들은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남·북 이산가족이 된 채 살아야만 했다.

한국전쟁으로 분단된 남·북 이산가족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만, 일제시대 때 일본에 의해 남·북 이산가족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된 강제연행자 숫자는 791만여 명을

일본 당국이 밝힌 생사불명자만도 20여만 명에 달하고 있다. 그 가운데 상당수가 해방 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남?북 이산가족이 된 채 살아가고 있는 가족의 아픔과 잊혀져 가는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를 재조명하고, 아직 기초적인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강제징용 이산가족의 아픔을 취재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시대 때 강제징용 되었다 이산가족이 되어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비디오 편지를 통한 생사확인과 극적인 만남을 갖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고, 남과북 형제의 애절한 사연과 감격적인 상봉 장면을 차분하게 담았다. 몇 년 전, 우연히 비디오 속에서 알게 된 남쪽 출신의 강제연행 피해자가 북쪽에 생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YTN 취재팀은 6개월간 추적 조사 끝에 남쪽에 생존하고 있는 형제를 찾아 일본을 통해 남·북을 넘나들면서 3년간 취재해 오다가 2003년 9월 피해자 가족과 함께 북한을 동행하여 처음으로 강제연행 피해자 이산가족 만남을 취재했다.
강제연행 피해자들은 해방 후 귀국선을 탈 돈 없어 일본에 거주하다가 정치적인 시대상황에 의해 이산가족이 되어야만 했다. 아직까지 일제의 식민지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의 인권회복과 역사적인 정의 회복을 위해 이들 두 형제는 평양에서 일본을 고발했다. 또, 취재팀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북한에 생존하고 있는 남쪽 출신의 피해자가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애절한 아픔도 취재하여 식민지 시대의 일제의 만행을 고발한 의미 있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기획 : 이재철 | 촬영·연출 : 한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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