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YTN 스페셜 - 반도체 산업과 그 적들
VOD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04-11-09
■ 기획의도

'반도체 산업과 그 적들"은 디지털 시대의 첨병인 반도체 산업이 아날로그 시대의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면서 그 개선책을 모색해본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산업이 첨단 기술을 토대로 지구촌의 경제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허술한 부품 관리와 엉성한 산업 보안 때문에 견실한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을 생생한 현장 사례와 전문가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취재, 구성했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은 최근 출시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칩 셋에 박막 필름이 벗겨지지 않은 칩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일부 리콜 조치를 취했다. 삼성전자와 앰코 테크놀로지도 골드 본딩 와이어라는 핵심 부품의 구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부품 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내렸다. 독일계 투자기업인 헤라우스 오리엔탈 하이텍은 삼성과 앰코 등의 고객과 계약한 스펙의 하한선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으로 골드 본딩 와이어를 생산해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반도체 업체들이 생각보다 허술하게 부품 관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고, 이러한 허술한 부품 관리 때문에 반도체 산업의 건실한 성장이 지연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반도체 산업은 또 다른 내부의 적인 엉성한 산업 보안 실태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취재진의 결론이다. 실리콘 밸리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산업 스파이 사건은 해킹과 같은 외부의 침투 때문이 아니라 산업 내부에 있는 전,현직 직원들이 몰래 저지르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 기관들이 산업 스파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해당 기업들이 보안 의식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을 마련해야만 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