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라오스 댐 사고 관련 대책 발표

청와대, 라오스 댐 사고 관련 대책 발표

2018.07.25.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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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시공한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해 청와대가 관련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도 관련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 연결합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해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라오스 댐 유실 및 범람과 관련해 긴급 구조대를 파견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구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댐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이 댐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지체 없이 현지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런 지시를 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긴급 구호대 파견 외에도 댐 건설 현장 직원들의 국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현지 직원들의 안전 여부와 실시간 상황에 대해서도 소상히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남기 국무조정 실장은 오늘 오후에 관련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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