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합의

여야,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합의

2018.07.10.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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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한 달 넘게 끌어왔던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현장으로 가보시죠.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오늘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한 합의를 4개 교섭단체 간에 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의 모임은 제362회 국회 임시회 의사일정 및 제20회 국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정 등에 관한 사항을 다음과 같이 합의했습니다. 저희들이 나눠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부의장 2인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각각 1인씩 맡는다. 국회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는 7월 13일 오전 10시에 개의한다. 다음.]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상임위원장 선출은 7월 16일 월요일 오후 2시에 한다. 상임위원장 배정에 관한 합의사항을 발표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 8개 상임위입니다. 자유한국당.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상 7개 상임위가 되겠습니다. 바른미래당. 교육위원회, 정보위원회,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그리고 비상설 특위를 6개 설치하는 것을 합의봤습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자유한국당, 정치개혁특위는 평화와정의, 남북경협특위는 더불어민주당, 에너지특위는 자유한국당, 사법개혁특위는 더불어민주당, 4차산업혁명특위는 바른미래당. 국회법 개정을 필요로 하는 교육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선출은 7월 26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기존 교문위는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리하기로 하였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국회운영위원회 산하에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법제사법위원회 등의 효율적인 상임위원회 활동에 관한 제도 개선과 특수활동비 제도 개선을 협의, 추진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교육부와 소관기관을 소관부처로 하는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관 기관을 소관부처로 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리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국회법 개정안은 7월 16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윤리특별위원회는 비상설 특별위원회로 변경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국회법 개정안은 7월 16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장병완 /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원내대표 : 복수부처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는 복수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두며 위원은 여야 동수로 구성하고 법안소위원장은 교섭단체 간 의석수 비율로 배분한다. 상임위원 정수 및 법안심사소위원장 배정은 수석 부대표 회담에 위임한다. 비상설특별위원회는 아까 김성태 대표께서 발표한 바와 같이 6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위원회의 위원은 여야 동수의 18인으로 하며 활동 기간은 2018년 12월 31일까지로 한다. 비상설특위 구성 결의안은 7월 16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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