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운동 첫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운동 첫날

2018.05.15. 오전 07: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사상 첫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앞서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66%의 지지율을 얻으며 본선행을 확정 지은 박 후보는 원래 후보 등록을 최대한 늦추려 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후보로서 서울지역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을 도와야 한다는 판단에서 예비 후보 등록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본격적인 첫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데요.

첫 유세 지역으로 국회의원 재선거도 같이 치러지는 서울 송파구를 선택했습니다.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최재성 후보, 박성수 송파구청장 후보와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공식 유세에 나서기 전에 본격 선거 운동에 들어가는 각오도 밝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박원순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서울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에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원순입니다.

오늘 제가 송파를 선택한 이유는 송파를 첫 번째 제 방문지로, 유세지로 선택한 이유는 이 송파가 전략적으로 그리고 또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송파에는 훌륭한 분들이 지금 많이 후보로 출마하고 계신데요.

여기 왼쪽에 계시는 최재성 의원님은 지난번 정권교체에 가장 중요한 공훈을 펼쳤고 그리고 정치혁신, 혁신정치에 아주 아이콘이십니다.

그다음에 제 오른쪽에 계시는 박성수 구청장 후보께서는 아주 유능한 법조인일 뿐만 아니라 지역행정에 아주 경험을 많이 갖추신 분입니다.

그리고 많은 다른 후보들과 함께 이 송파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25개 서울시 자치구에서 승리할 수 있고 또 서울의 승리가 수도권의 승리,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전국의 우리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하고 또 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민주당의 승리에 야전 사령관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뛸 생각입니다.

또 그럼으로써 우리 서울이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고 또 더 나아가서 지금 평화와 번영을 열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확실히 또 담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최선을 다해서 이러한 승리를 반드시 쟁취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도 제2의 정권교체를 꼭 이루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