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

2018.04.30.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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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셰균 / 국회의장]
이제 4월 임시국회가 끝납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국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지를 생각하면 정말 민망하고 소름이 돋기까지 합니다.

다시 5월 2일부터 임시회가 소집이 됐습니다.

4월 국회와 5월 국회는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말 교섭단체 대표 여러분들께 간곡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4월 국회와 5월 국회는 분명 달라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 여러분들께서 국회를 그냥 두시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계절의 봄이 완연한 것 같습니다.

사실은 봄이 지났죠.

이제 경제, 민생, 모든 문제, 국회가 잘 챙겨서 진짜 봄이 와야 할 텐데요.

지난 수년 동안 한반도의 핵 문제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너무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봄이 오기를 고대했던 것이 우리 가장 크게 고대했던 것이 우리 국민들이었을 텐데요.

지난 금요일 우리 국민과 전 세계가 판문점을 주목했습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미래를 바꿀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갈등과 반목의 과거를 딛고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로 나가기 위해서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북 관계 발전법 21조 3항에 보면 국회는 남북 합의서의 체결, 비준에 대한 동의권을 가진다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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