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 묵호항에서 보이는 만경봉 92호

지금 시각 묵호항에서 보이는 만경봉 92호

2018.02.06.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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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모습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여기가 묵호항에 설치돼 있는 저희 YTN 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를 통해서 지금 만경봉 92호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가까이 당겨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앞서 전에 봤던 화면에서 봤던 것과 같은 외관입니다. 하얀색 외관이고요. 말씀을 드린 대로 거의 만 톤에 육박합니다. 350명가량 태울 수 있는 125m짜리 배입니다.

북한의 망경봉호가 지금 묵호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원래 5시에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속도로 온다면 5시 전에도 올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러나 원래 계획됐던, 대략 예상됐던 시간쯤에 맞춰서 5시쯤에 들어올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만경봉 92호, 1992년부터 취항한 북한 20002년 아시안게임 때도 우리 쪽으로 들어왔던, 부산으로 입항했었던 만경봉 92호. 지금 저 안에는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북한의 삼지연관현악단, 북한의 예술단 단원들이 타고 있습니다.

오늘 입항하게 되면 이제 공연이 모레입니다. 모레 강릉에서 처음 열리게 되니까 여기에서 숙식을 하게 되고요. 우리 정부가 유류, 식재료,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모레 공연 이후 11일 서울 공연까지 여기서 계속 머무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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