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 선발대 방북…금강산·마식령 점검

우리 측 선발대 방북…금강산·마식령 점검

2018.01.23.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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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와 문체부, 평창 조직위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된 우리 측 선발대가 곧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합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금강산 지역과 마식령 스키장 등을 둘러볼 예정인데요, 현장 상황 잠시 보시겠습니다.

[이주태 /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남북 간 합의에 따라서 금강산, 마식령에서 이루어지는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꼼꼼하게 잘 점검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금강산의 경우 문화회관 등이 거론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을 집중적으로 보실지.

●이주태 /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우리 선발대가 가서 점검해야 할 대상이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금강산 지역, 둘째는 마식령, 그리고 셋째가 갈마비행장 그렇게 됩니다. 잘 점검하고 오겠습니다.

○기자> 혹시 구체적인 일정을 북측과 사전 협의를 하신 게 있나요?

●이주태 /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네, 가서 최종적으로 협의해서 확정 짓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마식령 스키장하고 갈마비행장 방문할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까?

●이주태 /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마식령 스키장에서는 남북이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그런 훈련들이 잘 진행될 수 있는지 보고요. 그다음에 갈마비행장도 혹시 비행기가 항로로 갈 때 그게 가능한지, 안전시설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점검하고 올 생각입니다.

○기자> 방북 기간 동안에 체류비 문제는요.

●이주태 /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다음에 또 구체적인 것은 갔다 와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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