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방중 공식환영식 시작

문재인 대통령 방중 공식환영식 시작

2017.12.14.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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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모습이 보이고 있고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이 5시 반으로 예정이 되어 있다고 저희가 전해 드렸는데요.

지금 정상회담을 공식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했습니다.

그 현장의 모습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지금 중국 인민대회당 북대청의 현장 모습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지금 양국 관계자들이 다 나와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요.

잠시 뒤에 공식적인 환영식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모일을 맞아서 난징으로 향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베이징으로 돌아와서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 환영식이 끝나면 양국 장관들이 배석하는 확대정상회담과 또 참석자가 제한된 소규모 정상회담이 이어집니다.

회담은 2시간 안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 시 주석의 통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지난 10월 중국 공산당 대회에서 시 주석이 발표한 3시간 분량의 방대한 연설문을 꼼꼼이 읽은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과연 오늘 정상회담에서 사드 배치 문제 그리고 북핵 관련 대응에 있어서 어떤 방안을 논의하게 될지, 어떤 얘기를 나눌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 앞서서 양국의 공통된 바람이 내비춰지기도 했습니다.

한중 양국의 상호 신뢰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한중 관계가 상호 존중 기초 아래 각 분야에서 더 많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찾았는데요.

오늘 시진핑 주석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됐습니다.

양국 정상은 25년 동안 한중 수교 성과를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맞춰서 천안문 광장 주변에는 중국 오성홍기와 또 우리 태극기가 나란히 게양이 됐고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방한 때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이 인민대회당에 도착한 뒤 외국 정상을 예우하는 환영예포 21발이 발사되면서 공식 환영식이 시작이 됐습니다.

이번 환영식이 종료되고 나면 확대 정상회담이 시작됩니다.

지금 여러분께서는 문 대통령이 방중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문 대통령 내외, 중국 측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요.

한중 정상이 사열대에 등단해서 양국 국가 연주가 있었습니다.

공식 환영식이 시작된 현장의 화면을 함께 보고 계신데요.

이 환영식이 끝나고 나면 확대 정상회담과 그리고 소규모 정상회담이 이어집니다.

오늘 정상회담은 한중 FTA 후속조치 그리고 사드 배치 문제, 그리고 북한 문제와 관련된 중국의 입장. 이런 것들이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어떤 내용의 협의를 진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는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 경제협력이 상대적으로 제조업에 치중했다.

교육 투자를 전통제조업에서 프리미엄 소비재와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모일을 맞아서 베이징을 비우면서 일부에서는 홀대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일부에서는 준비가 부족했던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마는 과연 오늘 이 정상회담을 통해서 이런 우려들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마치고는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충칭시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충칭시는 대한민국 일제강점기 27년 동안 독립투쟁을 전개해 왔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가 있는 도시입니다.

충칭시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정상회담 이후에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않고요.

각국의 입장을 담은 언론 발표문만 내기로 한 상황입니다.

이것을 두고도 해석이 분분한데. 사드 배치와 관련한 이견이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다시 제기하지 않고 각국의 입장을 존중해서 언론 발표문을 따로 발표하는 것이라는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 문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이뤄지게 됐는데요.

문 대통령의 3박 4일간의 방중 기간 중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그 향배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앞서 3불, 3불 정책을 우리 정부에서 추진해 줄 것을 중국 정부가 요청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한국이 사드를 추가로 배치하지 않고 또 미군 미사일 방어체계에 가입하지 않으며 한미일 3국 군사훈련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3불 입장에 대한 이런 확답을 중국 측에서 요청했는데요.

과연 오늘 어떤 입장이 나올지 저희가 정상회담이 끝나는 대로 다시 관련 내용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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