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 시작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 시작

2017.11.07. 오후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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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만찬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 청와대 SNS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방송이 되는 화면을 그대로 실시간으로 전해드리고 있는 화면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앞에서 무언가 말을 했고 현재 박수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아무래도 인터넷에서 방송되고 있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전해드리고 있다 보니 화질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지난 6월 방미에 제가 받았던 환대를 이렇게 빨리 주어져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해 왔는데 오늘 내외분을 초대해 모시고 같이 지내다 보니 아주 오랜 벗처럼 막역한 느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께서는 지난 9월 UN총회 기조연설에서 2차대전 이후 자유세계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트루먼 대통령의 단호한 결정에 따라 전쟁이 발발한 한반도에 미군 주도가 이뤄졌습니다.

양국 국민들이 함께 애국심의 붉은 피로 한미 동맹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6월 장진호의 전투비에 헌화했습니다. 참여한 용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킨 한미 동맹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지금도 양국이 함께 피를 흘리며 지킨 이 땅의 평화가 다시 위협을 받고 있지만 한미동맹이 그것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하신 최대 최첨단 무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방문으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준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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