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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입장표명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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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10-19 14:03
앵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축구대표팀의 경기력 부진으로 촉발된 한국 축구 위기 상황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 회장]

최근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와 더불어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회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것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전력 강화가 핵심 과제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유럽 출신의 경험 많고 능력 있는 지도자를 코칭 스태프로 보강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평가전 개최라든지 전지훈련, 지원 스태프 보강 등 대표팀 현안을 제가 세밀히 챙기겠습니다.

11월 A매치 상대가 콜롬비아, 세르비아로 확정됐습니다. 오래전부터 같이 이야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조율 때문에 발표를 늦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내년 월드컵까지 강팀과 지속적인 경기를 통하여 우리 대표팀이 더욱 단련되고 투혼을 불사르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위원회가 지속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기술위원회가 책임을 졌기 때문에 장기적인 플랜 하에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나 실행을 하기 어려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국가대표팀 감독 등 대표팀 지도자를 선임하는 기구를 별도로 만들고, 감독 선임 권한과 이에 따른 책임은 이 기구에서 담당하도록 총괄 결정을 하겠습니다.

최근에 정리는 됐지만 히딩크 감독에 관한 논란으로 상황이 악화되었던 것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물론 초기에 대응을 명확히 하지 못한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번 사태의 본질을 덮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표팀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저와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냅니다.

협회집행부를 비롯해 축구계 전반적인 세대 교체나 인사혁신을 주장하는 의견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발전하는 것을 원합니다.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대한축구협회에서 많이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빠른 시간 내에 임원진 개편 인사와 함께 협회 조직 개편도 동시에 실시하겠습니다. 지난달에 경찰에서 협회 임직원의 비리 행위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과거 집행부에서 있던 일이라고 해서 저희 책임이 면죄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취임 직후부터 관리시스템을 개선했고 대비책을 마련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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